대만 편의점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자연스런 모습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얼마전 비가 몹시 내리던 날 편의점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이 녀석도 비를 피한다고 들어왔는지 실내를 어슬렁 거리고 있더군요.

종업원들도 봐도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고 그냥 한참을 저러고 편의점 안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점내에 개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 모습도 한국에서는 참 낯선 풍경이죠.

여기 개들이 막 공격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다가가서 쓰다듬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아무 반응 없다가도, 자기의 영역에 들어오는 사람이거나 만지려는 사람에게는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간혹 봤거든요.

그리고 대만은 애견문화 중 하나가 목 줄 안 하는 것에 좀 관대해서 한국처럼 목 줄 안 한 개에게 상해를 입어도 조금은 관대할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제3자가 정확히 알려 줄 수만 있어도 인생은...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통상 그런 말 많이 하죠.  숲 속에 들어가 있으면 나무만 보일 뿐 숲 전체를 보지 못 한다. 

내가 현재 어디에 있고, 어떤 상황이며, 도대체 이 긴 인생이라는 등산에서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를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제 3자로 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면 한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대만에는 LOVE 라는 조형물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그런데 저기 어느 아주머니는 저기에 앉아서 쉬고 계시더군요.
이 빨간옷 입은 아주머니는 아마 쉴 곳이 없어서 앉아 쉰다고 쉬는 곳이 하필이면 많은 사람들이 배경으로 찍으려는 LOVE 조형물 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저렇게 음료비닐까지 올려 놓으니 주변 사람들이 좀 이쁘고 완벽하게 찍으려 했는데, 아주머니가 앉아 있으니 말도 못 하고 아쉬워 하더군요.  저 조형물에 앉아서 쉬는 것이 잘 못은 아니니까요. 내가 사진 찍어야 하니 비켜주세요. 라고 아무도 말은 못 하는 것 같더군요.
주변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저 음료 비닐만 좀 치워 주면 좋겠다' 라고 하더군요.

저 아주머니가 일부러 '너희들 이쁜 사진 못 찍게 해 주겠어' 라는 의도로 저렇게 앉아 계실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가끔 저도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넋 놓고 휴대폰 보고 있을 때, 전체 흐름을 방해하는 곳에 서 있는다든지, 누군가의 걸음걸이 속도를 못 따라 간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가끔 내가 어디쯤 무얼 하고 있고, 이 긴 여정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나에게 아주 약간의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죠.

요즘 대만에서 활동 많이 하는 말레이시아 Chabor 四葉草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최근에 말레이시아가수 四葉草 Joyce Chu 가 대만 TV에서 가끔 보이더니만, 최근에 잡지표지에도 나와서 소개해 봅니다. 


그런데 얼굴이 조금 달라진 건지, 화장을 좀 달리 한 건지 뭔가 조금 이전 느낌과 달라졌네요. 
이전에는 정말 노래가사 말대로, 말레이시아 어느 마을소녀 같은 느낌이었는데, 급 세련된 도시아가씨가 된 느낌입니다.

好想妳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 이쁘게 노래 부르는 것도 능력이고 재주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화권가수들은 서로 언어가 통하니까 노래컨텐츠도 교류하기 쉽고, 예능프로그램 나와도 언어가 통하니까 쉽게쉽게 적응을 하는 듯 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전 화장법(화장만 달라진 건지는... 남자의 이 무딘 감각으로 알 수는 없지만)과 느낌이 훨씬 좋은데, 옆에 四葉草라고 안 적어 두었으면 자칫 다른 사람이라 생각할 뻔 했습니다. 


대만 패밀리마트에서 어제 새로 출시된 대형과일박스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보통 대만 편의점에 썰어놓은 과일들을 팝니다. 통상 대만돈 50원 전후로 해서 작은 플라스틱박스에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양이 조금 적죠.  그렇다고 2개를 사면 뭔가 돈 낭비하는 것 같고, 뭔가 많이 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 놈의 패밀리마트가 이런 나의 심리를 파악했는지, 죄책감 없이 '하나' 사서 푸짐히 먹으라고 신제품이 어제 출시 되었습니다.
파인애플만 깍아 놓은 건 119대만달러(4400원 정도) 입니다. 보통 저 정도 양을 동네 과일가게에서 사면 100대만달러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지만, 아무래도 편의점은 편리성비용이 들어가는 거겠죠.
망고도 있고 양도 많아 졌습니다. 어차피 작은 것 두 개 사나 큰 것 하나 사나 비용은 비슷하겠지만, 왠지 큰 걸로 사니까 더 뿌듯한 느낌입니다.

망고도 들어 있습니다. 
대만 패밀리마트에서 어제 출시한 2인용 과일박스 상품 이었습니다.

과일 위주의 다이어트식을 하긴 하는데,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안 빠진다는 주변의 조언이 있긴 합니다.

접시 가지고 그렇게 멀리까지 가지 마세요. 베트남통이 될뻔한 하늘라인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있는 '서호西湖' 입니다. 평화롭게 노를 젓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노가 아니라, 양 손에 접시를 들고 있습니다. 조그만 양철로 만든 배,ship,船 이라는 단어로 묘사하기도 뭐한 조그만 부유물을 타고 있습니다. 
노 젓는...  접시 젓는 방향을 봐서는 제가 있는 쪽으로 오려는 것 같군요.

그.런.데.
도대체 언제쯤 이 쪽까지 오실 수 있을까요? 

이번엔 이 분들은...
마찬가지로 배,ship,船 의 형태를 갖춘 걸 타고, 노를 젓고 있는 모습인데요. 여자분이 앞에서 노를 젓고 있습니다. 

또 그런데...
어디로 가시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모두 구명조끼도 없이 위험해 보이는데요.

베트남 하노이의 서호 풍경이었습니다. 

부산아가씨가 운영하는 대만까오슝의 어느 떡뽁이집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에 한국식당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행을 하다가 한국식당, 특히 이렇게 뭔가 개성있는 한국식당을 보게 되면 눈길이 갑니다. 

대만 까오슝을 여행하다가 대로변에서 한 도로 들어간 좁은 골목에 있더군요. 떡뽁이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들어가 보았습니다. 딱 봐도 뭔가 '부산'하더군요.
부산의 광안대교를 실과 핀셋으로... 직접 만든 거겠죠?
서울에 살다가 왔지만, 부산에서 자라서 아무래도 부산이 더 친숙합니다. 살고 있던 집은 서울에 있지만, 만약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부산으로 가서 살고 싶습니다. 

이 가게에서 살짝 놀라운 물건은...
부산 떠난지 오래 되어 그동안 기억도 나지 않았던 부.산.우.유.

어린 학창시절 급식우유로 나왔던 부산우유 입니다. 

주인아가씨에게 물어 보니 부산사람이라 내부 인테리어를 이렇게 했다고 하더군요.
대만 까오슝 어느 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난 부산아가씨가 운영하는 작은 떡뽁이가게...

대만에도 한국가게가 없는 편이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집 앞에도 한국식당이 있습니다) 그렇게 한국식당이 반갑거나 희귀하진 않지만, 이런 작은 독특한 가게를 보니까 인상에 남더군요.


외국에 살면 좋은 점이 뭔지 아세요? 살고 있는 집을 떠나 다른 도시를 가도 '해외여행' 하는 느낌이 납니다.

대만 어느 음반판매점의 한국일본CD 판매순위 현황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 길거리를 다니시다 보면 아직 오프라인 매장에서 CD를 파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젠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CD(비디오)대여점도 볼 수 있습니다. 

몇 달 전 한국-일본 음반판매량 순위인데요. 1위 TWICE, 2위 도깨비, 3위 BTS(방탄소년단)이 7위까지 모두 순위에 올라와 있네요.

서양음악에서는 단연 '라라랜드' 가 1위네요. 

라라랜드 재밌게 봤죠. 대만에서는 越來越愛你(점점 더 널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개봉해서 인기 많았습니다. 

타이베이는 지금 장마라 지난주부터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엔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였다가 지금은 흐리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네요. 한국은 가뭄이라고 하던데요...

대만사춘기 여고생의 개성있는 캔버스화 신발끈 모양 사진한장

제가 중학생 때 하얀색 캔버스화... 사진처럼 발목까지 올라오는 저런 신발을 즐겨 신었습니다. 

가끔 80년대 홍콩영화 보면 그 당시 패션 중 이런 캔버스화가 나오곤 하는데요. 저도 저런 걸 신었었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멋 부린다고 끈을 가장 위에까지 맨 뒤에 발 목 뒷편으로도 묶곤 했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개성이고 멋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다들 부정 못 하시겠지만, 당시 중고등학생 사춘기 시절 외모 신경 쓸 때 있었잖아요.

최근에 여고생지인이 신발끈을 저렇게 묶었더군요. 앞에 별모양 입니다.
저렇게 묶은 뒤에 이전에 제가 했던 멋진 기술 '뒤로 묶기' 를 했네요.

전 이렇게 별모양 까지는 만들 수는 없었는데요. 

지금 보니 '이게 멋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월이 지나 나이가 들었네요. 저도 중고등학생때는 저런 신발에 신발끈 뒤로 묶는 걸 개성/멋으로 생각했었으면서요.


다들 그런 생각 하시죠.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 알았더라면...  누구나다 그런 후회와 아쉬움에 살고 있습니다. 
20대가 되면 10대 때의 아쉬움이, 30대가 되면 20대 10대 때 못 했던 아쉬움과 후회가 들기 마련이죠.

30살이 되어야만 과거의 20대 라는 것이 존재하는 거라, 누구나 30살은 딱 한 번만 겪어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0대는 40살이 넘어야 되돌아 볼 수 있는데, 누구나 40살은 인생에 있어 딱 한 번만 겪어 볼 수 있잖아요.

20살을 두 번 겪어 볼 수 없기에... 만약 지금 제가 20살이 될 수 있다면 10대때를 후회만 하지 않고 20대를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을 것 같아요. 그런 경험이 있기에, 30살이 되었을 때 지난 20대를 후회하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30대를 열심히 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인생은 처음 겪는 일들이 많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도 하게 되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매 순간 배워가며 살아가다보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회화를 하면서 토익점수를 올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차이컬쳐스터디

토요일 오전엔 영어스터디를 합니다. '차이컬쳐스터디' 

한국지인분이 하반기에 간절하게 토익점수가 필요한데, 영어는 아예 바닥이고 해서 토익공부를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분은 '양치를 하다' 를 영어로 할 때 brush 를 모르고, 아주 기본중의 기본영어도 안 되는 분이신데요.

그런데 저 책을 펴 놓고 토익공부를 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내용을 봤는데, 내용이 정말 어렵웠습니다.)

"회화를 하면서 토익점수를 올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어차피 토익공부하고 회화하고 따로 할 바에는 '차이컬쳐스터디'를 믿고 한 번 해 볼 '용기' 가 있냐고 물었죠.

처음엔 믿질 않더군요. 그래서 한 번 제 방식대로 수업을 해 줬죠. 방식이 신선했나 봅니다. 

한국에 있을때, '차이컬쳐외국어스터디' 했었는데, 오랜만에 대만에서 스터디를 하게 되었네요. 

전 책임감을 가지고 가르칩니다.  회화도 잘 하고 토익도 잘 볼 수 있는 방법... 하반기 기대가 됩니다. 

삼륜자전거에 앉아서 바라본 베트남의 거리풍경 베트남통이 될뻔한 하늘라인

저도 배낭하나 메고 걷기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삼륜자전거에 앉아 아이스커피 한 잔을 마시며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늘 힘들게만 살 필요가 있나요. 좀 편하게 즐길 땐 즐겨야죠.
이렇게 생긴 삼륜자전거 입니다. 이렇게 앞으로 타는 방식이 기분은 더 좋습니다. 

이전에 산동성 서쪽 어느 작은 시골마을을 갔는데, 이동수단이 이 녀석들이더군요. 거기는 위의 사진보다 의자의 위치가 더 낮고 더 눕는 형태여서 정말 착석감은 좋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낮으니까 주변으로 지나가는 차량배기가스가 문제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 삼륜자전거를 연인과 함께 타고 풍경구경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들 많이 하시죠. 네.. 저는 칙칙한 '그녀석'... 베트남주재원인 아는 동생과 함께 탔습니다. 
무튼 저 동생녀석과 함께 삼륜자전거를 타 보았습니다. 사실 저 때가 너무 많이 걸어서 둘 다 발바닥, 발목이 엄청 아플때라 삼륜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이렇게 자전거로 이동하시면 참 힘드시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렇게 유람버스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삼륜자전거가 더 재밌습니다. 
제가 이런 곳에 산다면 제 자전거 스트라이다 가지고 와서 타고 돌아다닐 것 같습니다. 저기 어르신처럼요.
사다리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작업자도 보이고, 사진을 찍고 있는 서양인도 보입니다. 
삼륜자전거라서 그런지 골목골목 다 들어가 줍니다.
제가 갔을 땐 그다지 덥지도 않은, 20도~25도 정도였습니다. 딱 좋더군요. 햇볕이 강하고 더웠으면 아마 저 모자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좋은 문화? 중 하나는 저렇게 길거리에 목욕탕의자 놓고 앉아있는 것이었습니다.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좀 여유있어 보이잖아요. 어차피 카페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는 것도 저것과 동일한 개념이지만, 에어컨 나오고 깨끗한 카페와는 또 다른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차이컬쳐를 자주 들어오시지 않는 분들이 이런 글을 보시면 '이 싸이트 운영자는 매번 해외 다니고 여행 다니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부러워 하실 분도 있고, 쟨 뭐야 라고 하실 분도 있으실겁니다.

페북이나 인스타, 블로그에서 여행 다니는 사람의 사진, 글 보면서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 계시죠? 'SNS 피로증후군' 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고 하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저기 저 삼륜자전거를 타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매년, 혹은 2~3년마다 한번씩 저렇게 여행다니시며 저런걸 타셨을까요? 어쩌면 평생 돈만 모으며 살다가 인생 첫 해외여행을 베트남으로 와서 처음으로 저걸 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남의 페북, 남의 인스타, 남의 블로그 보며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내 인생에서는 내가 주인공입니다. 

또 아무리 멋지게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도, 내가 주연으로 살고 있는 내 인생에서는 그들은 엑스트라/조연일 뿐입니다. 
 
1999년 어느날... 집에서 TV를 없애 버렸습니다. 제 생활을 가만히 관찰해보니, TV로 다른 사람이 즐겁게 살며, 다른 사람이 웃고 즐기고, 다른 사람이 돈 많이 벌고 있는 행위를 그저 바라만 보며 (아무것도 하지는 않은채) 그들을 부러워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TV를 없애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내 인생에서 주연은 나라는 생각으로 살기 시작했죠. 그런 생각으로 살다보니 조금 더 많은 것을 하게 되고, 조금 더 많은 곳을 가게 되고, 조금 더 다양한 것들을 먹어 보고, 무엇보다도 사물을 바라볼 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조금씩 생기게 되더군요.

그 안목의 예를들면요.

오늘 제 사진만 올려 놓고, 아주 여유있게 편안한 여행을 했다 라고 적었으면 다들 그렇게 믿었겠죠. 마치 해변가에서 얼음담긴 음료수 옆에서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려 놓은 것처럼요.  실상은... 저는 저 날 발바닥, 발목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거든요. 저 삼륜차에 앉을 때는 너무 걸어서 발바닥 통증에 발을 땅에 제대로 못 디딜 정도로 발이 아팠습니다. 전혀 여유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요지는... 남들의 여유있어 보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들의 사진들도 실제는 딱 그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저 날 아침에 문을 나서서 숙소에 도착할 때 까지 발바닥이 조금 안 아픈 순간은 딱 저 한시간이었고, 계속 아프게 걸어다녔거든요.

내 인생에서 주인공은 바로 나 입니다. 남의 사진들 보면서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한 번 올려 보았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는데, '페북 자랑질 짜증나' 'SNS 피로증후군'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사진은 사진일 뿐 그럴 필요 없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사진골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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