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기만 할거라 생각하고 봤던 영화 '연인'과 '색계' 중국영화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더 본 영화 '연인/情人'과 소중한 탕웨이를 아껴두기 위해 그 동안 보지 않고 있었던, '색계/色戒' 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영화 '연인' 은 젊은 세대분들에게 다소 생소한 영화일 수 있는데요. 1992년작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학생시절 본 영화인데, 올해 다시 한 번 더 보고 나니 그 당시에는 그저 '노출 많은 야한 영화'를 호기심으로 본 정도였네요. 이번에 다시 보니 그 때의 느낌보다 더 감동적이고 영화가 전해주는 메세지가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90년대 카페에 가면 위의 영화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었죠.
돈 많은 부잣집 중국인 남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프랑스 학생이 서로 감정에 이끌려 사랑을 나눈다는 그런 영화입니다. 한자가 많지만 영화의 배경은 베트남이구요.

나이가 좀 들어서 이 영화를 보니 20대 마냥 야한 장면에 집중하며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영화는 지금봐도 많이 야합니다. 

돈을 쫓아서 저 남자와 관계를 맺는 그런 학생신분이지만 어느새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이 영화에서 남자의 부를 나타내 주는 것이 이 차량인데요.

함께 소개해 드릴 영화 '색계' 에서도 남자의 차량에 여자가 탑승을 해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실 색계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탕웨이의 팬으로서 봐야할 영화리스트에 있었으나, 영화에 대한 평들이 대체로 탕웨이의 노출에 대해서 많이 언급이 되어 있어서 제가 사랑하는 탕웨이의 노출신을 차마 볼 수가 없어 아껴두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길래 한 번 보았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았으니 이제 제가 보내줘야죠???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당하는 것이 싫어 탕웨이의 노출영화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이 보았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야하지는 않았고, 내용이 재밌더군요. 특히 중국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한자를 아시는 분은 이해를 하시겠지만 색계色戒 라는 뜻은 계략의 한 종류로 미인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법에 보면 무슨무슨 계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요. 우리가 자주 들어본 36계가 상책이다 라고 하는 36계가 '도망을 치는 것' 입니다. 여러 계책중 36번째 소개하는 계책이 '내가 상대방보다 약할 땐 도망쳐라' 입니다. 

"아래 얼음칼님의 지적해 주셔서 내용 수정합니다. 제가 한자를 신경쓰지 않고 한국어로만 생각을 해서 글을 적었는데요. 이 영화에서 나온 계는 경계하다 할 때 나오는 계 이며, 색(여자)를 경계해라 는 뜻입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만 생각하다보니 色計 로 생각을 하다보니 잘 못된 해석을 했습니다. 오류 바로 잡습니다." 

각설하구요.

탕웨이와 그의 대학친구들이 민족의 반역자를 살해하기 위해 탕웨이의 미모를 이용한다는 내용인데요. 영화에 반가운 얼굴이 나오더군요. 바로
왕리홍王力宏 이라는 배우인데요. 제가 2000년도 중국에 처음 갔을때 유명한 생수병의 모델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상점이나 길거리에 채이는 것이 저 배우의 얼굴이었죠. 왕리홍이라는 배우를 알기전에 '생수병 모델'로 각인이 되었던 인물입니다. 
이 두 영화가 다소 비슷한 부분 중 하나는 여기서도 이 남자는 자신의 '권력'과 '돈' 으로 극중 유부녀와 관계를 맺습니다. 

한 영화는 '돈'으로 학생신분의 여자와 한 영화는 '권력'과 '돈'으로 유부녀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영화 연인에서는 노골적으로 '창녀' 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그런 험악한 관계도 연출이 되고, 색계에서도 이 여자는 살해를 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남자와 관계를 가지게 되지만 결국에는 진짜로 사랑을 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저는 이 연인에서 저 동남아식 방의 느낌이 좋더군요. 두 사람은 늘 저 방에서 사랑을 나누는데요. 흡사 영화 첨밀밀에서 장만옥과 여명이 자주가던 지정된 호텔방(방번호는 기억이 안 나네요)이 연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인하면 대표장면인...
이 장면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에는 나이가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더군요. 인생을 살다보니 결혼의 유무가 사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도 않더군요. 유부남이라고 해도 사랑고백을 하는 여자들이 몇 있었으니까요. 

저도 아직 진정한 사랑은 깨닫지 못 했지만, 나이가 더 들기전에 어떤 영화와 같은 그런 극적인 사랑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보곤 합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영화 '연인'과 '색계' 를 동시에 소개해 보았습니다. 
사진들은 오래된 영화라 인터넷 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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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TOP5 자료 모듬 이용하기 RRAPYW78 2021-05-30 10:5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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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antalinus 2021/05/19 04:55 #

    왕리홍 생수병 기억납니다. ㅋㅋㅋㅋ 저는 농부산천을 마셨지만요.
  • 하늘라인 2021/05/19 20:28 #

    농부산천은 녹색계열 생수병 맞죠? (기억이 잘 나지는 않습니다만, 왕리홍생수는 붉은색 바탕이었고 농부산천은 녹색계열 이었던 것 같네요)
  • santalinus 2021/05/20 00:22 #

    제가 중국에 있었을 때는 라벨의 하단이 붉은색이었고 상단에 녹색 산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페이지 첫번째에 나오는 사진이 그때 병 모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https://mauracunningham.org/2013/05/15/whats-in-your-water/
  • 하늘라인 2021/05/20 08:31 #

    링크 보니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왜 녹색으로 기억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링크 보니 바로 생각이 납니다.

    생수병 하나 봤을뿐인데, 당시 중국에서의 기억들이 확 떠오르네요.
  • dj898 2021/05/19 08:01 #

    The Lover Unrated 버젼을 봤었는데 극장판이랑 많이 차이가 날까요?
  • 하늘라인 2021/05/19 20:28 #

    제가 아주 아주 이전 학창시절 본 뒤에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본 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얼음칼 2021/05/19 17:49 #

    계략은 計이고, 색계의 戒는 여색을 경계해야 한다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 하늘라인 2021/05/20 08:32 #

    틀린 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자를 눈여겨 보지 않고 '한국어'로만 생각을 했네요.

    지적에 따라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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