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학생이 보내준 사진한장 사진한장

저의 태국학생이 라인으로 보내준 사진인데요. 뭐 특별할 것 없는 자신의 시골집 부근풍경을 찍은 것일텐데, 이상하리만큼 충동적으로 저길 가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차이컬쳐 '사진한장' 코너에 소개해 봅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대도시보다는 이런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인생경험이 적을 때는 부자들은 대도시에 살고 가난한 사람은 저런 곳에 사는 것이라 단순한 이분법적 생각을 했는데, 인생경험이 쌓이고 경제관념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되자, 돈이 없어서 도시를 떠나지 못 하는 상황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의 저 학생과 화상통화를 한 번 했는데요. 늘 밝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분명히 저 학생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있을텐데 왜 이렇게 살면서 웃을 일이 없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버거킹소녀 라고 불러야겠네요.

Photo credit : Thai Burger King girl.

덧글

  • 테디호프 2021/05/06 12:15 #

    Burger Queen 상표로 태국에 햄버거 가게 차리면 엄청 행복해할 것 같네요.


  • 하늘라인 2021/05/11 22:35 #

    참고로 태국공항내의 Burger King 에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Burger Queen은 생각지도 못 한 상표였는데,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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