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어느 작은 마을의 공동묘지와 전쟁전사자공동묘지 모습 외국계기업 태국주재원

태국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마을에 있는 전사자들 묘지입니다. 2차대전 당시의 전사자 묘지로 추정이 됩니다. 
부산의 UN 묘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시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 옆에는 일반인들의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는 이렇게 만인묘 라고 해서 공동묘지의 느낌이 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도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여기 태국인데, 위의 사진에서 萬人墓만인묘 라는 한자를 보고서도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못 하고 지나쳤을 것 같은데요. 보시다시피 여기에 있는 묘들은 모두 중국어로 적혀 있습니다. 그걸로 봐서는 여기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걸로 추정이 됩니다. 주변에 중국사람들의 흔적이 있는 건물들도 있거든요.
길 건너편에 화교공립학교 도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인 듯 합니다. 어느 나라든 중국인들 거주지역은 꼭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읍 정도의 크기이지만 도심 한 가운데 이런 공동묘지가 있는 것도 흔한 건 아니죠.  이런 공동묘지는 소위 '혐오시설' 이라서 거주민들의 NIMBY 항목 1순위 잖아요. 그럼에도 왠지 모습을 봐서는 원래 공동묘지가 있는 곳 주변에 주거지가 이후에 형성이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중국어와 한자를 좀 배워 둔 건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확실히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에 비해서 활용도는 높습니다. 중국어 한자는 어디에서도 많이 볼 수 있거든요.


세상 모든 일들이 죽어버리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 어떤 일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어도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대부분일테고, 어떤 일들은 죽음 이후에는 덧이 없다는 걸 '깨달고' 나서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면서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큰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느껴 지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저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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