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어느 야자열매껍질에서 키우는 난蘭 외국계기업 태국주재원

태국의 어느 난蘭 농장의 모습입니다. 이 난들은 야자열매껍질에서 키우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야자열매껍질 안쪽에 영양분이 있는데 그걸로 키운다고 하더군요.
저렇게 보시면 야자열매껍질이 보입니다. 
저렇게 비슷한 야자열매껍질이 있습니다. 여기 태국에서 야자열매껍질을 구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워낙 많이 생산이 되잖아요. 세계 7대 야자생산국이라는 자료를 어디선가 본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 난들은 해외로 수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해외로 수출을 하면 더 비싼 가격에 받는다고...
한 쪽에는 이렇게 보라색 난들이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군시절 저 난을 엄청 싫어했었습니다. 제가 모시던 상사의 집에 난이 많았는데요.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왜 그렇게 난을 들고 찾아 오는지... 저 난에 물주는 것도 하나의 큰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저도 나이가 들고 해서인지 이런 난을 보면서 여유도 찾고 감상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10대 군시절 시절에는 저런 난을 감상할 수 있는 연륜?이 아니었죠.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확실히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모든 신체능력이나 체력, 집중력 등등이 10대 20대에 비하면 현저히 낮아 집니다. 저는 신체적 체력저하보다, 노안이 왔을때 며칠간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체력회복도 더디고 지금 몸에서 이상이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먹고 있는 약도 있구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20대 30대때는 없었던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집착을 하지 않는 마음도 생기면서, 왠만한 일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는 그런 여유가 생기더군요.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않고 떠나 보낼 건 떠나 보내게 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점점 인생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7/02 08:31 #

    난이 화분에 예쁘게 하나씩 있는것만 봐온터라 연약한 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생명력 넘치고 풍성한 느낌이 놀랍네요
  • 하늘라인 2020/07/04 00:10 #

    말씀하신대로 난도 종류가 많아서 연약하게 보이는 것도 있고, 강인하게 보이는 것도 있고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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