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전통 간식 먹거리 기념관 외국계기업 태국주재원

태국의 모 공원내에 아주 작은 전시관이 있더군요. 이전 전통 먹거리들의 모형을 만들어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어딜 가더라도 이전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을 상상하며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요. 태국을 비롯한 주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역사도 기회가 되면 이해를 좀 해 보고 싶습니다. 

서점을 가 보면... '읽고 싶은 책이 이렇게나 많은데 언제 읽어 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넷플릭스를 보다 보면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가 이렇게 많은데 언제 보지'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며
음식을 접하다 보면... '먹어 보고 싶은 음식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나는 왜 다이어트 한다고 맨날 이상한 시리얼만 먹고 있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나 역사도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에 있어서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요즘 상당히 두꺼운 분량의 책 2권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요. (하나는 전자책리더로, 하나는 일반 태블릿으로 상황에 딸라 읽습니다)
책도 좀 많이 읽고 싶고, 보고 싶은 미드도 많고, 태국어도 조금 더 배우고 싶고... 사람 마음이 이렇습니다. 
전통형태의 간식들로 보이는데요. 여기 태국마트에 가서 각종 음식들 음료들 과일들을 보면 하나씩 다 먹어 보고 싶긴한데, 요즘엔 음식조절 한다고 관리를 하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제는 어린시절 시골명절때 보던 강정 이런것들은 명절때 잘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태국도 살아보니 은근 동남아국가만의 독특한 문화가 흥미롭더군요.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중국문화도 보이면서도 또 중국과는 다른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화려함에 있어서도 중국식 화려함과는 또 다르구요. 
태국같이 이런 열대지방은 식재료가 다양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풍부하긴 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식물들이 잘 자라고 일년내내 30도 이상의 기온이라 한국처럼 겨울을 넘겨야 하고, 춘곤기가 오고 하는 그런 부분은 없을 것 같거든요. 식물들이 많으니 그걸로 뭘 해 먹어도 해 먹었을 것 같고, 식물이 많다는 건 곤충을 비롯 동물이 많고, 민물속 물고기 크기자체가... 한마리만 잡아도 한식구 저녁은 되는 그런 크기 잖아요.

또, 겨울이 없다보니 나무를 잘라 보온용 땔감으로 쓸 일도 없으니 산이 민둥산이 되는 경우도 적었을 것 같구요.
생선들이 다들 큽니다. 한국의 민물고기들은 대체로 크기가 작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여기 태국처럼 개체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식량조달측면에서 풍부한 생선들도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풍족한 물자속에 살다보니 사람들이 다소 느긋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한국은 정말 대단합니다. 자원도 별로 없고 땅도 좁고 최근에 큰 전쟁도 겪었는데 현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의 국가가 되었으니 말이죠. 외국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가 좀 대단한 건 사실입니다. 

오늘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저는 환절기성 기침이라고 알고는 있었는데 요즘 회사내 분위기가 기침 연속으로 하면 다들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