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택가 풍경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어느 비가 내리던 대만 주택가의 풍경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개월에서 수년간 거주를 했었던 나라들이 중국, 캐나다, 호주, 지금은 태국 이렇게 비교적 땅이 넓으면서도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들이다 보니 서울이나 부산에 살 때 보다는 뭔가 조금은 여유가 있어 보이거든요. 

캐나다의 가을, 겨울. 특히 벤쿠버의 겨울은 비가 자주 와서 위와 같은 분위기 있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만의 겨울도 어지간해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없고 대체로 15도 정도에서 유지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겨울임에도 저렇게 나무들이 무성하게 잎들이 있습니다. 

대만은 작은 국토에 한국과 비슷하지만 여기는 왠지 모르게 덜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녹지가 많아서인지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자연과 좀 어우러져 있으면서 약간은 무질서한 느낌도 나고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더 정감이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대만 집근처 어느 가정집으로 추정되는 곳인데요. 간판들만 봐서는 천상 작은 슈퍼 같지만 슈퍼도 아닌 것 같구요. 또 그런데 대만의 주택가에는 가끔 이런 가정식 이발소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가정집 형태의 이발소는 어르신들이 왕년에 배운 기술을 가지고 소일거리? 용돈벌이? 형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만...) 영업시간도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어쨌거나 대만 주택가 걸으며 풍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 재택근무 1일째 인데요. 원래 기대는 좀 여유있게 일을 하려고 했는데, 오전에는 고객사 화상회의 준비 하느라고 시간이 금방 가고, 오후에는 고객사 화상회의 하고 이런저런 일 좀 처리하고 나니까 사무실에서보다 시간이 더 빠듯하게 빨리 지나가더군요.
퇴근이랄 것도 없지만, 퇴근 후... 어제는 22층을 4세트 올랐는데요. 오늘은 22층을 5세트로 총 110층을 올라 봤습니다. 오늘은 연속으로 5세트를 올랐는데 막 숨이 찬다는 느낌이 없더군요. 그래서 내일은 6세트를 걸어 올라 볼 계획입니다. 집에서 근무를 하더라도 운동은 꾸준히 해 줘야죠. 저녁 6시 30분이 되었는데, 기온이 3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