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처 사무실의 명태를 본 태국직원에게 설명 외국계기업 태국주재원

<11번째 출장> 태국직원과 함께 한국출장을 와 있습니다. 정말 춥네요.

사무실에 마른명태를 저 실에 묶어 놓은걸 보고 신기한 듯이 이게 뭐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도 이걸 왜 묶어 놓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 합니다. 뭔가 종교적인 의미는 아닌 것 같고해서 '미신의 일환' 이라고 설명을 해 준뒤에

"태국에서도 차를 새롭게 구입하면 룸미러 쪽에 부적을 적고 꽃을 올려 놓지 않냐? 그거랑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된다" 

라고 하니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함께 온 태국직원 한국 왜 이리 춥냐고 그러는데, 저도 엄청 춥게 느껴집니다. 

덧글

  • PennyLane 2020/01/20 22:53 #

    오 정확하신 설명입니다!!!
    북어의 목적은 액막이입니다. 나쁜 운을 북어가 감시하고 먹어치운다는 의미인데... 민간 신앙답게 이런저런 전승이 많지만 공통된 설은 마른 뒤에도 눈을 부릅뜨고 입을 쩍 벌리고 있기 때문에 감시와 위협의 의미로 받아들여졌을거란 점입니다. 그나저나 요즘도 사무실에 북어를 걸어놓는군요. 신기하네요
  • 하늘라인 2020/01/22 00:24 #

    설명을 본문처럼 해 주니까 금방 이해하더군요.

    흥미로운 설명 감사합니다.
  • 핑크 코끼리 2020/01/21 09:34 #

    처음보는군요 저런걸 걸어두는건. 저도 신기하네요
  • 하늘라인 2020/01/22 00:24 #

    가끔 보시면 한국사무실에 걸어 둔 곳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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