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교포 직원들과 함께 가 본 안산의 양꼬치집 외국계기업 태국주재원

이전에 한국 살면서 중국으로 출장 갈때면 항상 양꼬치집을 갔었죠. 중국 살면서 양꼬치 참 자주 먹었었는데요. 한국에 살 땐 양꼬치집을 두 번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중국에서의 그런 느낌이 안 나더군요. 그리고 한국사람끼리 가면 뭘 시켜야 할지 잘 그림이 안 나오기도 합니다. 

저도 중국에서 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중국집에 가서 음식을 시키면 익숙한 것들만 시키는 경향도 있고 딱 먹는 것만 시키는 경향이 있어 뭔가 단순한데요.

저의 에이전트 교포분들과 안산의 양꼬치집을 가서 저녁을 했습니다. 뭔가 풍성하죠. 
뭐 이렇게 깔끔한 식당에서 저런 발전된 방식으로 구워 먹는 양꼬치도 좋은데요. 중국에서 약간 허름한 식당 야외에서 먹는 양꼬치도 참 맛있죠.

제가 지금 호텔방에서 TV를 틀어 놓았는데,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舌尖上的中国' 이라는 음식소개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데, 중국 가고 싶네요.

그렇지 않아도 교포직원들 분하고 이런저런 중국이야기 하면서 저녁식사 하다보니 중국에서의 생활이 소록소록 떠 오르더라구요.

아직 제가 태국문화에 동화가 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태국은 아직 중국에서 느꼈던 그런 정겨움이 없네요.
지금 태국에서는 비교적 비싼 음식들을 먹으며 생활을 하는 경제수준과 나이대가 되었지만, 중국에 있을땐 정말 가장 저렴하고 서민적인 음식들 위주로 먹으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팀원은 중국남쪽 광시성 사람이라 저녁 먹으면서 다양한 지역이야기, 음식이야기, 여행이야기를 했습니다. 

드디어 출장업무를 거의 마무리 했습니다. 한국 날씨가 좋아서 지내는 동안 태국의 무더위를 잠시 잊었습니다. 
오늘밤도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이번 주말에는 안산 외국인거리의 양꼬치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