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국왕이 머물렀다는 언덕위의 건물과 원숭이들 외국계기업 태국주재원

먼저 여기는 3년전 태국에서 근무할 때 태국직원들이 저를 데리고 왔었던 곳입니다. 3년만에 그것도 비슷한 달에 다시 한 번 더 방문을 했네요. 위의 링크를 보시면 당시 사진들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태국국왕이 머물렀던 이유가 잦은 전쟁으로 인해 인접국가의 적들이 쳐들어오는걸 빨리 확인하려했다는데요.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면 왕이라고 편하게 마음대로만 살지 못 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원숭이들이 자연스럽게 놀고 있습니다. 여기 원숭이들은 사람들의 물건을 강탈도 한다고 하니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의 풍경이 좋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4월... 가장 더운 시기죠.
당시 함께 올라갔던 저의 기사분도 평소 운동부족이라면서 숨차 하더군요. (숨차 하더군요. --> 라는 표현은 맞춤법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입장료가 있는데, 현지주민이나 저런 운전기사, 여행가이드들은 무료인 듯 했습니다. 
언덕위에 올라 원숭이와 함께 탁 트인 넓은 풍경을 바라보면 기분이 색다릅니다. 또 이국적이죠.

대만의 타이난의 풍경과도 비슷한데요. 또 이게 대만의 느낌과 태국의 느낌은 뭔가 확연히 다릅니다. 
이 날도 하얀색 꽃들이 만개해서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3년전과 비슷한 시기여서인지 그 때 풍경과 비슷하더군요.
이런 탁트인 평지를 바라볼 수 있다는 평온함. 참 좋습니다. 

지난주 한국에 19일 정도 출장+휴가 로 다녀왔는데요. 이게 기분탓인지 실제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뭔가 생활이 여유가 없는 느낌입니다. 도심이동시 차도 많아서 늘 차가 막히는 느낌이구요. 어딜가도 사람이 많아서 좀 복잡한 느낌이구요. 서울에 살지 않으면 해결될 문제임에도 직장이나 수입때문에 서울경기권에 살지 않기도 또 쉽지 않구요.

아무튼 한국에서도 조금 여유있게 살 수 있으면 다시 한국에서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아직은 외국생활이 더 좋습니다. 

다시 기사분과 내려갑니다. 저기 지붕위에 원숭이 한 녀석이...
요염한 자세로 앉아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원숭이들이 저렇게 앉아 있구요.
원숭이들이 주민들과 함께 주차장에 있는 모습인데요. 주로 음식때문에 사람들 주변을 서성거리는 것이겠죠.
원숭이들이 인가 가까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것까지는 좋은데... 저 두 녀석은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이네요.
아무튼 여기 원숭이들은 사람들의 공간까지 내려와서 생활을 하는 모습입니다. 거의 도심 비둘기와 동급인데요...

이렇게 야생 원숭이들을 생활속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참 특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신선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요. 

이런 느낌을 느껴 보려고 여행을 다니는 것이죠. 평소 내가 쉽게 느끼지 못 하는 분위기를 느껴 보는것...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신호등 위에서 쉬고 있는 원숭이입니다. 

태국의 매력이라고 하면... 방콕과 지방과의 격차가 아주 커서 발전된 도시의 기분도 느낄 수 있고, 지방에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느낄 수 있으며, 방콕의 도심 이면에 있는 조금은 덜 발전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있는 동안 사람들으 불만이 너무 직장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었는데요. 직장인의 삶이라는 것이 대체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법으로 정해진 년월차를 아직 마음대로 회사사장이나 상사의 눈치가 보여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땐, 이젠 우리나라도 소득수준 3만불 넘었는데 조금은 여유를 가지며 살아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보았는데요. 한국에서 TV 뉴스를 보는데 소득상위20%와 하위20%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보면 또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9/05/23 08:06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05월 23일 줌(http://zum.com) 메인의 [여행]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여행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