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초보샤오위小魚영어암기(20)중학생영어일기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차이컬쳐스터디

오늘 발표하는 내용은 기존 교재보다는 조금 더 실생활에서 더 사용할 수 있는 '중학생영어일기' 라는 교재입니다. 샤오위학생이 하고 있는 문장중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있는 문장인데요. 

아주 낮은 기초(완전 초보중초보가 해야할 교재)와 초급교재, 그리고 지금 이 교재 를 섞어서 제가 상황보고 수업을 합니다. 한 종류만 하면 좀 지겹거든요. 공부도 어느 정도는 재미가 있어야 하거든요. 너무 같은 교재만 하면 살짝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제가 중국어/영어 스터디 할 때는 3주는 교재, 4주째는 다른 수업을 병행해서 했습니다. 
지난주 샤오위학생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 친구 중에 영어학원을 좀 오래 다닌 애가 있는데, 걔는 학원은 오래 다녔는데 문장 하나를 제대로 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지금처럼 긴 문장을 이어서 말을 하니까 엄청 신기하고 대단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너 니가 말하는 문장 뜻 다 알어?' 라고 묻길래 모르는 것도 많다 라고 대답해 줬어요"

제가 보니까 그 친구는 학원에서 단어/문법 위주로 수업을 하는 것 같구요. 그러니까 영어 못 하는 친구들에게 '중국어'로 영어에 대해서 설명은 해 줄 수 있는데 막상 문장은 못 만드는 수준 같습니다. 영어든 중국어든 지금 뜻을 다 몰라도 일단 엄청나고 압도적인 양의 리스닝과 스피킹을 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에 그 뜻이 이해가 됩니다. 영어원서로 된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단어 하나하나를 다 몰라도 계속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유추가 되면서 알게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죠.

아직은 관계대명사가 있는 문장은 전혀 원리를 이해 못 하는 수준이라 조금 버벅거리는 모습도 보입니다만... 압도적인 연습을 하다보면 곧 그 느낌이 오게 되는데요. 문제는 샤오위학생이 너무 공부시간이 없더군요. 영상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미장원근무+미용교육+학교시험까지...  일단은 제가 멱살잡고 끌고 가 보겠습니다.(표현이 좀 부적절 한가요??)
photo credit : Xiaoyu
지난번 19회차 수업에서 모델이 되어서 스튜디오 촬영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쪽 스튜디오와의 규정때문에 사진들을 외부에 올릴 수는 없고, 이 사진은 올려도 된다고 해서 보내왔네요. 화장이나 헤어스타일이 모델같은 느낌이 나나요? 

제가 수업을 한 이후로 샤오위학생을 조금 지켜보니까 은근 사진을 찍히는 쪽에 관심이 많더군요. 그리고 가끔 옷이나 화장이 잘 받는다 생각되면 저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도 하는데요. 사실 저는 이런 전문 인물모델 사진은 제대로 찍어 본 적이 없거든요. 그저 여행다니면서, 생활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스냅사진으로 남기는 정도인데요.

근데 대체로 여자분들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할 때는 꼭 자기 허리보다 낮은 위치에서 찍어 달라고 하거든요. 제가 무릎관절이... 한 번 앉았다 일어나려면 만신이 쑤시는터라...

덧글

  • dennis 2018/11/22 19:03 #

    헉! 마지막 사진은 왠 딴사람 사진을 갑자기 올렸나 했네요. ^ ^);
  • 하늘라인 2018/11/22 20:11 #

    완전히 딴사람 같나요? 저는 알고 봐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다르다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요.
  • dennis 2018/11/24 07:25 #

    첫느낌이 응 누구?
    딱 요런 느낌이네요.
    역시 여자는 화장, 조명, 분위기로 변신이 가능한가 봅니다.

    반대로 아자씨들은 뭘 입어도 어떻게 꾸며도 뭐! 아자씨 라고... ㅜ ㅠ
  • dennis 2018/11/24 07:28 #

    글쿠 멱살 이라니요!

    채찍을 휘둘려 가며... 쿨럭 이건 아니고...
    분필 던져가며 가르친다고 하셔야. ^ ^
    제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이 분필로 던져 맞추는데 도사 이셨지요. ㅎㅎ
  • 하늘라인 2018/11/25 01:59 #

    보통 억지로억지로 무언가를 이끌어 나갈때 '멱살잡고 끌고 간다' 라는 표현을 관용적으로 많이 쓰길래 저도 사용해 봤는데, 왠지 어린 학생에게 저런 표현을 쓰니까 이상하네요.

    이전에 분필 던지는 선생들이 있었죠. 분필도 던지고 칠판지우개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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