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가 콜오브듀티 광고영상 찍은 대만폐건물 풍경들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캡틴아메리카 크리스에반슨이 콜오브듀티 Call of Duty 게임광고 영상을 찍었던 대만의 폐건물을 소개해 봅니다. 

여기는 대만 지롱시基隆의 어느 항구이며, 이전에는 조선관련 건물이었던 것이 현재는 '역사건축물' 로 보존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먼저 사진들을 보기 전에 크리스에반슨이 출연한 콜오브듀티 게임광고 를 보시면요. 50초 정도부터 크리스에반슨이 거의 캡틴아메리카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첫화면에 크리스에반슨이 바주카포 같은 걸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아 콜오브듀티가 어떤 게임인지 어느 나라에서 만든건지는 잘 모르는데, 크리스에반슨을 모델로 해서 대만에서 촬영할 정도면 꽤 유명한 게임인 듯 합니다. (제가 스타크래프트1 까지만 하고 게임을 안 한 세대라...)
여기는 현재 건물 기둥과 기본 골조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볼 수 없는 배경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와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시정부에서는 역사적건물로 지정이 되어 있으니 파손하면 안 된다는 문구도 있고, 위험하니 입장하지 말라는 경고문도 있으나...
가끔은 너무 저렇게 끝자락으로 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영국인가 어느 유명한 절벽해안에서도 한국관광객이 사진찍다 떨어져 사망한 일도 있었고, 가끔 사진 찍다가 떨어진 사고들이 있으니 아주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사실 위험은 하죠. 쟤네들 지금 저렇게 기둥만 서 있는건데요. 그럼에도 시정부에서는 입장하는 곳을 개방해 두었더군요.
특이한 느낌의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찍으면 사진은 잘 나올 듯 보입니다. 
젊은이들의 아지트로도 이용이 되는지 누군가 저렇게 쇼파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여기 강아지 두 녀석이 돌아다니더군요.
GO NORTH
최근에 피운 것으로 보이는 불의 흔적도 보입니다. 담벼락에 희미하게 船 이라는 글자가 보이죠. 이전에 조선관련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무려 조선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오래전 일이네요.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짐에가자' 조심스레 대만사람이 한글보고 따라 쓴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짐에가자? 
집에가자 이거나 혹은 '짐Gym에가자?' 이겠지만, 극성 운동남이 아니고서야 Gym에가자 라고 저렇게 적지는 않았겠죠. 저게 집에가자라고 유추할 수 있는 증거는 여기에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영어로 coming home 이라고 적혀 있고, 중간아래 일본어로도 집에돌아가자 라고 적혀 있는걸 봐서는 대만사람이 '집에가자'를 잘 못 적은 것 같습니다.
크리스에반슨이 나온 광고에 보면 저기 저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 계단도 동시에 많은 사람이 올라가면 무척 위험해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대만의 어느 역사적으로 보존이 되어 있는 다른 건물의 안내판입니다.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계단에 동시에 3명이상 올라가지 말 것, 3층건물에는 동시에 3명이상 체류하지 말 것 이라고 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그 계단도 그렇고, 방금 그 계단 위에 검은색 빨간색 옷 입은 여자분이 서 있는 저런 장소도 동시에 너무 많은 사람이 체류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죠.

진짜 간만에 조선공학 전공자로서 당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억을 더듬어 설명을 드리자면면... 저런 구조물은 '피로골절' 이라는 원인으로... 졸업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렇게 멋있는 작품을 찍고 있는 연인도 있습니다. 
찍는 위치와 각도, 방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사진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런 건물을 완전히 철거를 하지 않고 보존을 해 두었는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여기가 원주민이 살던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이 건물 바로 옆에
원주민광장도 있습니다. 여기 멧돼지가 많이 서식을 했던 곳인것 같습니다. 저기 조형물 아래에도 멧돼지가 있고...
차도에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원주민조형물에도 멧돼지와 토끼를 사냥해서 돌아오는 원주민의 모습이 있습니다. 토끼얼굴이 좀 무섭게 생겼네요. 저런 걸로 봐서는 여기 해안마을에도 멧돼지와 토끼등 산짐승들이 많이 서식을 했었구나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작은 항구마을입니다. 저기 맞은편에 항구시장을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구요. 주변 마을들 천천히 걸어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반대편 시장으로 가는 다리에서 찍어본 건물전경 입니다. 이런 작은 어촌마을 걸어보기 여행도 나름 재밌죠. 저는 유명관광지외에도 이런 작은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군것질하고 사람사는 모습 보는 것도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훌륭한 여행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 주위에 보면, 주변에 이렇게 여행할 곳이 많은데도 이런 곳은 평소에 가지 않으면서 꼭 유럽, 호주, 캐나다로 가야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멀리 있는 장소로 가는 것도 좋은 여행이지만, 사람이 늘 그렇게만 살 수는 없잖아요? 한정된 재화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평소에 주변의 이런 여행지는 괄시 무시 하고 잘 안 다니면서 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남들 멀리 간 여행사진만 보고 '나도 저렇게 여행다니는 삶을 살고 싶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무튼...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롱시의 阿根納造船廠 역사건축물. 

여기 위치는 지난번 제가 소개해 드렸던 지롱시 벽화항구마을(보기) 가까이 있으니 함께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맞은편 항구에서 낙시를 하고 계시는 분의 모습입니다. 

여행을 하면 어디를 갈 건지도 중요하지만, 가서 무엇을 볼 것인가도 중요하죠. 저도 비행기 타고 해외 멀리 나가서 유명여행지 가는걸 좋아하지만, 사람이 늘 그렇게만 살 수는 없기때문에 휴일이되면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고,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교통비 보다 조금 더 쓰는 수준의 비용으로 집을 떠나도 참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거든요.

휴대폰, 컴퓨터모니터만 보면서 남의 페이스북, 인스타만 보니까 남들은 항상 외국여행중 인 것처럼 보이죠.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비행기타고 가는 해외여행만 꿈꾸지 말고 내가 살고 있는 주변부터 여행해 보세요. 
다리 건너편 항구마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여기 보면서 부산 자갈치시장 느낌도 나고, 홍콩의 어느 부둣가 느낌도 나고 해서 여기 풍경이 참 좋더군요.

저의 대만집에서 여기까지 이동한 교통비가 딱 서울시내에서 인천공항까지 리무진버스 탄 비용 정도입니다. 비행기 비용은 쓰지도 않았지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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