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신과함께2' 관람, 그리고 관람객들 반응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 지난 8월 8일 신과함께2 편이 개봉이 되었습니다. 저도 극장에 가서 보고 왔구요.

1편을 나름 재밌게 보기도 했고, 외국에서 거주하다보면 이런 한국영화가 대형상영관에 개봉하면 어느 정도는 의무감?에 보러 갑니다. 

일단 2편은 1편보다 살짝 지루하더군요. 액션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하다보니 흐름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 최서영가전주부님의 영화후기를 살짝 봤었는데요.


왜 '분노의 후기' 라고 했는지 대충 이해가 되더군요. 

대만극장내 관객들 반응은 단연 '마동석 주지훈' 씬에서 많은 웃음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마동석이 주식, 펀드 이야기 할 때 웃음과 함께 옆사람과 속닥이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구요. 아마도 공감한다는 그런 말들을 주고 받은 듯 합니다. 

이전에 하정우영화 '터널' 을 대만극장에서 봤는데 정부공무원이 현장에 나와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에서는 주위에서 "한국공무원도 대만공무원과 비슷한가봐" 라는 대화를 들은 적도 있거든요.

대체로 극장내 분위기는 웃음의 요소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많이들 웃는 분위기였습니다. 
건물 전면 유리에 광고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3편에서는 조금 더 빠른 전개와 조금 더 긴박한 액션씬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대만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 간단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