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스트라이다 공장직원들의 무료점검서비스 참가후기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스트라이다 공장엔지니어들이 직접 진행하는 무료 스트라이다 점검서비스 행사를 다녀 왔습니다. 일년에 한 번씩 큰 도시에서 진행하는데요. 타이베이는 이틀에 걸쳐 진행을 했고 8월 11일은 타이중에서 한다고 합니다. 마침 이 행사 장소가 저의 집 바로 옆 스트라이다 판매점에서 진행을 해서 아주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 스트라이다 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늘색 저의 스트라이다와 하얀색 '그녀석'(지금은 한국에 있는)의 스트라이다를 가지고 나와 점검을 받았습니다. 

제 스트라이다는 거의 8~9년 정도를 탔는데, 그 동안 한 번도 제대로 된 점검은 받지 않고 타이어, 브레이크케이블 정도의 소모품만 교체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점검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고생한 것에 비해서 너무 제대로 돌보지 않아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상점검 외에 소모품교체를 할 경우 20% 할인도 해 줘서 이번에 타이어를 두 개 모두 교체했습니다. 타이어의 상태를 보시면 진작에 교체를 했었어야 하는데요. 왼쪽에 많이 닳은 녀석이 뒷타이어인데요. 아무래도 뒷쪽은 체중이 쏠리니까 빨리 닳습니다. 자동차도 4개의 타이어중 통상 운전석이 있는 왼쪽 앞타이어가 다른쪽 보다는 무게를 많이 받아 빨리 닳기도 하고 편마모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타이어위치 교체도 해 주는데요.


그 때도 많이 마모가 되었었는데, 그냥 타다가 도로 가운데서 터져버려서 참 난감했었죠. 

앞타이어는 8~9년전 구입 후 한번도 교체를 한 적이 없어 이번에 교체를 했습니다. 
외륜 외에도 내륜도 이번에 교체를 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니 뭔가 안정감도 올라가고 기분이 좋더군요.
소모품 비용을 아끼더라도 이런 안전관련 비용은 아끼면 안 되는데요... 그동안 타이어 마모가 너무 심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었네요. 그래서 늘 빗길이나 도로에 모래 등이 있을땐 좀 긴장을 하며 탔었습니다. 

저말고도 다른 분들도 타이어를 비롯한 여러 부품들을 교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빨간 스트라이다 주인께서는 타이어휠을 빨간색으로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뒷타이어 같은 휠이었는데요. 깔맞춤을 했습니다. 
이 여자분이신데요. 앞 뒤로 빨간색 휠로 바꾸니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지금 보니 인치도 18 에서 16인치로 바꾸었네요. 스트라이다는 16인치 18인치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교체하고 점검하는 동안 자전거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모습입니다. 
이 스트라이다 주인께서는 스트라이다 정품 타이어에서 슈발베로 변경하셨습니다. 슈발베타이어가 더 비싸거든요. 검색을 해 보니 훨씬 잘 나간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속도는 제 허벅지 힘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런 여성분들은 조금 잘 나가는 타이어를 장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얀색 '그녀석'의 스트라이다도 많은 곳을 점검했습니다. 이 스트라이다는 구입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 좀 많이 느슨해져 있더군요. 
엔지니어분들이 자전거를 수리하고 나면 저렇게 직접 타면서 상태를 점검 합니다. 한번만 저렇게 점검 하는 것이 아니고 몇 번이고 타면서 조정을 하더군요. 무료점검서비스 라고 대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참 더운데 야외에서 수리하니까 보고 있는 저도 땀이 나는데요. 저 분들은 쪼그려 앉아서 수리하시느라 땀을 엄청 흘리시더군요. 얼굴에 땀이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가게 주인이 제공한건지, 스트라이다공장측에서 제공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트라이다 참석자들을 위해서 많은 양의 피자와
충분한 양의 음료도 제공을 해 주어서 감사하더군요. 무료점검만으로도 감사한데, 참석자들을 위해서 이런것까지 배려 해주니까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다 악세사리들은 좀 구입하기 어렵거든요. 많이 대중화된 자전거가 아니라서 어떤 정품 악세사리들은 실물을 보고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엔지니어들이 오면서 박스채 다양한 악세사리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또 처음 보는 모델인 밀리터리룩 스트라이다도 진열이 되어 있더군요. 흰색 녹색의 밀리터리 무늬의 스트라이다인데요. 타이어가 산악자전거용 타이어로 장착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흰색은 무늬가 잘 안 보이게 찍혔네요.
그리고 손잡이도 완전한 일자형입니다. 그럼에도... 스트라이다는 그냥 도심용입니다. 

장거리용 (X)
고속주행 (X)
다운힐 (X)

스트라이다로 저런거 하려면 위험합니다. 그냥 도심 저속 주행용 입니다. 절대 밀리터리색상이라고 MTB 처럼 타시면 안 됩니다. 
스트라이다 모델 중에서는 가장 비싼 카본본체의 스트라이다도 누군가 가져 왔습니다. 안장도 바꾸었고 손잡이도 바꾼 모습이네요.

이런건 나중에 돈을 아주 많이 벌면 한 번 고려해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의 집 근처에서 개최한 스트라이다 무상점검 서비스.

가끔 동호회에서만 보던 분들도 오랜만에 만나고 무상점검도 받고, 할인된 가격에 소모품도 교체할 수 있었던 감사한 행사였습니다. 

타이어도 교체를 했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스트라이다로 대만 중남부 종단을 해 보고 싶네요.

덧글

  • cintamani 2018/08/07 10:23 #

    제 스트라이다는 진짜 오래된 거라서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페달 달린 부분이 회색으로 완전히 막혀 있는 그 모델이에요.
    지금은 본가의 창고에 있는데... 한번 손질도 하고 타고 해야 할 텐데요.
  • 하늘라인 2018/08/07 22:09 #

    이전 모델이네요. 다행히 스트라이다는 체인이 아니라서 기름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타이어 공기압만 손 보시면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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