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현석님과 함께 자전거로 달려 본 대만 빠리행자전거도로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에 Bali빠리 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딴수이 강 맞은편인데요. 위의 사진에서 강건너가 딴수이 입니다. 보통은 딴수이만 많이 가시는데, 여기 빠리의 자전거도로가 참 좋습니다. 강변따라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자전거도로 풍경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최근에 현석선생님께서 자전거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데요. 대만에서도 저와 자전거를 몇 번 탔었습니다. 이번에 자전거여행 방송을 하나 찍으셨더군요. 찍었다는 말은 전해 들었었는데, 며칠전 영상을 보내주셔서 저도 보았습니다. 



한국농업방송의 '자전거기행 발길 머무는 곳' 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 농업방송이다 보니 농촌지역의 이런저런 명소들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목적의 방송인 듯 합니다. 

걸그룹 '리브하이' 의 멤버 두 명도 함께 동행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저는 처음 들어보는 걸그룹이네요. 한국 걸그룹 노래도 좀 들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됩니다. 
현석선생님 부부와는 올해 초 빠리를 다녀 왔습니다. 저의 집 따즈쪽에서 출발했구요.
자전거도로 중간중간 이런 까페들이 있습니다. 이른 시각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하기 전, 옷 매무새를 고쳐주는 모습이십니다. 
드디어 빠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나무와 주변 풍경이 멋지더군요. 겨울철이라 살짝 찬바람이 불어 뭐랄까. 겨울 강가의 적막하면서도 고독한 그런 느낌이 드는 나무였습니다. 
빠리의 강변을 바라보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모습입니다. 이 날 출발할 때는 날씨가 쾌청했는데, 돌아갈때는 살짝 빗방울이 흩날렸습니다. 
부부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여행을 하는 모습 보기 좋죠. 

제 주변에 중년의 부부들 중에서 연세가 들어서도 화목한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분들의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닌가 생각이 생각이 듭니다. 부부금술 안 좋아서 각방생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 친척분 중에는 그냥 암묵적인 동의하에 외도하는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반면 경제적으로는 크게 부유하지 못 해도 자식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부부간에도 금술이 좋은 친척도 계신데요. 나이를 들어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물질적인 것에 너무 집착해서 손에 쥐고 있는걸 놓기 싫어하는 중년, 노년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스쿠루지처럼 말이죠. 정말 중요한 건 사람인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현석선생님 부부는 대만에서 몇 번 뵐때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보니까 현석선생님께서 부인분을 그렇게 챙기시더군요. 제가 자전거를 타면서 관찰을 해 보았는데요. 배려를 하려는 마음이 행동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원산대반점을 배경으로 잠시 쉬었습니다. 저 날 두 분은 로드자전거를 타셨는데, 저는 '에이, 설마 내가 체력이 훨씬 좋은데 스트라이다로 못 따라 가겠어?'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스트라이다는 스트라이다 끼리만 타는걸로... 스트라이다는 속도를 내기에는 부적합한 자전거입니다. 
그렇게 따즈로 돌아와서 숙소 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저기 따즈 미라마 대관람차도 보입니다.
사진을 찍고 계시는 모습을 배경으로 셀카도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며칠전 현석선생님께서 나오신 방송영상을 보내주신 김에 올 초 현석선생님부부와 함께 다녀온 타이베이 빠리의 자전거여행 사진 몇 장 올려 보았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시고 빠리八里 방향으로 가시는 것이 딴수이 방향보다는 자전거도로 풍경이 좀 더 아름답구요. 빠리에서 배를 타고 딴수이로 넘어오셔서 타이베이로 돌아오셔도 되고, 딴수이에서 다시 북쪽으로 가서 위런마터우 까지 가셔도 좋습니다.

자전거 글을 올리고 나니 스트라이다 타고 좀 멀리 달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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