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기 전의 9일자 타이베이 하늘색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오늘 2018년 7월 9일 타이베이의 하늘색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오늘 타이베이의 하늘이 딱 그랬습니다. 하늘 전체에 구름한점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공기가 깨끗해서인지 하늘색이 더 파랗게 보이더군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머리 위 쪽의 파란색이 더 짙은 파란이고, 저 멀리 보이는 파란색이 다소 옅은 파란색이죠. 이건 태양빛이 대기를 통해 산란이 되면서 우리 눈에 도달하는 거리 때문인데요. 오늘 머리 위 하늘을 보니 (약간 과장을 해서) 어두운 검은 빛이 돌 정도의 짙은 파란색이 오묘한 느낌마저 주더군요.
위의 사진을 보더라도 머리 위쪽의 하늘은 짙은 파랑, 건물에 가까워질 수록 옅은 파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니 현장에서 눈으로 보던 그런 느낌을 담기는 좀 부족하네요. 

내일부터 타이베이를 비롯한 대만 북부는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고 합니다.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일 것 같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날씨와 좋은 자연환경이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죠. 호주시드니에서 지낼 때 맑은 푸른 하늘 감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늘 좋아졌었거든요. 나중에 제가 살 도시를 정할 수 있게 되면 하늘과 자연이 맑은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