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면적과 한국면적 비교 지도

대만오시는 분들께서 많이들 문의주시는 질문중 하나가 '대만면적이 한국과 비교해서 얼마냐?' 인데요. 그럼 전 그냥 남한국토의 절반정도 됩니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실측지도로 비교를 한 지도를 올려 봅니다. 파란색 부분이 대만입니다. 대략 눈대중으로 보면 절반보다 작습니다. 거기에다가 대만의 중동부지역은 전체가 산악지대라서 평야지대는 서쪽에 몰려 있구요. 한국도 산이 70% 정도라고 배웠는데요.

그럼에도 남북으로 길어서 북단 타이베이에서 남단 컨딩까지는 거의 강원도 속초에서 전라도 여수 까지 거리네요. 저 거리를 스트라이다로 종주를 했네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보았습니다. 

덧글

[바람불어]

대만이 생각보다 좀 작네요.

[하늘라인]

작죠. 대만과 중국본토 두 곳을 살아보고 여행을 해 본 바로는 대만은 아기자기 하긴한데, 뭐가 다들 작고 좁아서 살짝 아쉽습니다. 제가 중국본토와 비교를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끈따끈]

국민당이 대륙에서 대만으로 패주한 뒤 자신들의 실효 영역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하늘라인]

대만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교에서는 언제가 저 중국대륙은 다시 되찾아서 지배한다는 교육을 한다네요. 그럼에도 주변의 대만지인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교육을 통한 의식주입이 잘 안 되는 것 같긴 합니다.

[도연초]

한반도보다 훨씬 작은 저 섬에 남한인구 반이 살고 있다는 게 더 신기

[하늘라인]

그렇죠 딱 인구절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산이 잘 되어서 그런지 타이베이가 서울에 비해 밀도가 높다는 생각은 또 안 듭니다.

[유월비상]

구글에 검색해보니 36,193km^2로 나오네요. 한국의 36%고, 경상도 전체보다 조금 큽니다.

[하늘라인]

그럼에도 남북으로 길어서 타이베이에서 컨딩까지 차로 이동하려면 쉬엄쉬엄 갔을때 6시간 이상은 생각해야 겠더라구요. 저도 처음 타이베이-컨딩 차로 갔을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의외였습니다.

[나인테일]

에엥? 스트라이다?!!

산도 많은 동네를 그런 자전거 조무사로 주파하셨다니 엄청난 고생이셨겠군요.

[하늘라인]

http://chiculture.egloos.com/4142873

여기 링크에 보시면 스트라이다(자전거 조무사)로 종주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른편 카테고리 '차이컬쳐스터디' 에 있는 내용이구요.

스트라이다 오래 타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