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인이 만든 목공예 스트라이다 작품 사진한장

저의 대만스트라이다 동호회 회원분이 틈틈히 만든 스트라이다 모형입니다. 세상에는 정말로 손재주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걸 인터넷을 통해서 느끼고 있지만, 가까운 지인의 이 작품을 보니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썼습니다. 스트라이다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디테일입니다. 

아직 놀라기는 이릅니다. 왜냐하면... 무려...
접히기까지 합니다. 

이 정도되면 스트라이다 본사에서 특채를 해서 데리고 가야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목공예 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는 어렵지 않은데' 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저같은 범인은 그저 경이롭습니다. 
더 놀라운 건 저기 안장이 아래위로 높이조절까지 된다는 겁니다. 높이조절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영상링크가 안 되네요. 조금 연구해 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가끔 피규어 보면 수십만원씩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저 전체를 모두 수작업 했다고 합니다. 

나이가 하나둘 들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국/중국어/중국문화 에 관심이 많아서 그 쪽으로 일도 하고 삶을 살아와서 비교적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아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중고등학생때 빨리 깨달아 방향을 잡는 것도 좋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죠. 저는 대학생시절 대부분을 '도대체 사회에 나가서 뭘 하며 살아야 하나?' 라는 고민을 했을 정도이니까요.

그럼에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그런 분야를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해서, 깊이 있는 지식과 실력과 경험을 쌓는다면 내 인생을 조금은 더 내가 주도하며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저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어학을 배우는 학생들도 '어학을 통한 인생업그레이드'를 하려는 것이거든요. 이 대만지인의 공예품 작품들을 볼 때 마다 그저 속으로 '이런 것 하나만 잘 해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겠다' 라는 막연한 부러움이 듭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공유해봅니다.  

덧글

  • 명품추리닝 2019/02/09 04:10 #

    오, 정말 엄청나네요. 접히는 사진에서 감탄했어요.
    이 대만지인분도 무척 행복한 인생을 사시는 것 같습니다.
  • 하늘라인 2019/02/10 00:31 #

    엄청나죠? 저 자전거가 작은 피규어 크기거든요. 접히고 바퀴도 돌아가구요.

    이 분은 자전거 동호회 모임때 몇 번 뵌 적도 있고, 페이스북에서도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는데요.

    참 유쾌하게 사는 듯 합니다. 모임에서도 늘 활기차게 분위기를 띄워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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