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는 대만사람의낙서'난자진구' 사진한장

대만에서도 가끔 대만사람들이나 외국사람들이 한국어로 낙서를 하거나 글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걸 볼 때마다 재밌어서 유심히 보는데요. 재밌는 이유는 아무래도 틀린 맞춤법 때문이죠. 

모 카페의 메세지보드에 한글이 적혀 있더군요.
방탄소년단 팬인 듯 한데, 해복하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행복하세요 이겠죠.

韓文大發 는 '한국어 대박' 이라는 뜻으로 적은 듯 합니다. 대만에서 중국어 자막이 있는 한국프로그램을 보면 대체로 한국어의 '대박' 을 '大發' 로 번역하더군요.
그런데 '난자친구' 라는 단어가 있더군요. 뭐 좀 듣기에 따라서는 아주 야한 느낌?의 어감을 주는 단어인데요. 살면서 '난자친구' 라는 단어는 또 처음 들어 봤는데요. 대박을 태박 이라고 쓰고 방탄을 방단 이라고 쓴걸 봐서는 단순히 한국어 실력이 조금 낮아서 '남자친구'의 오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남자진구 라고 적었다가 난자진구 라고 적었다가... 아무튼 조금 혼란합니다. 제가 모르는 방탄소년단 팬들만의 어떤 단어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래도 대만 사람들이 이렇게 서투른 한국어로 낙서를 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반증이어서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사진한장에서는 가끔 생각나는 '난자진구' 라는 단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 타이베이 날씨 정말 선선하고 하늘도 푸르고 좋았습니다. 

덧글

  • 제트 리 2018/05/16 10:18 #

    오타가 귀엽네요 ^^... 한국인 들도 다른 외국어 오타를 보면 원어민 들이 비슷한 생각을 할 거 같습니다
  • 하늘라인 2018/05/16 19:36 #

    영어권 사람들이 한국와서 낯선 영어표현들을 올려 놓은 글이나 동영상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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