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극장에서 본 한국영화 '곤지암'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저는 곤지암이라는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그저께 알았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곤지암' 이라는 단어는 봤지만 그게 영화인줄도 몰랐고, 인터넷상의 많은 정보를 다 찾아 보지를 않거든요. 한국소식 다 보려면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고 있어도 모자랄 것 같은데요. 제가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곤지암' 이라는 공포영화가 있는데 나름 반응이 좋다는 글을 그저께 본 뒤 찾아보니 대만 극장에서도 상영중이더군요. 

대만에도 주류상업영화 외의 비주류영화를 상영해주는 영화관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간 영화관도 그런류의 영화관인데요. 하나의 관이 100여명? 이내의 좌석만 있는 그런 영화관입니다. 
한국거성영화제 제1회 편도 기획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수지 공효진 김하늘? 그리고 엄지원 인가요? 제가 김하늘, 엄지원 얼굴을 아는데 사진은 좀 달라 보입니다.  5월 18일부터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에는 임수정의 얼굴과 함께 "엄마가 된 후 mothers" 라고 적혀 있는 영화포스터가 있습니다. 아주 큰 이슈가 되는 한국영화 말고는 한국영화소식을 잘 안 봐서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일어나는 소식/정보들을 따라 잡으며 살려면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고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대만살면서 현지소식 따라 잡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곤지암.  제가 공포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영화, 미드를 많이 보는 편이고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고 다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공포영화도 많이 보거든요. 최근에 공포영화 정말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곤지암도 페이크다큐 형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페이크다큐 공포영화의 대표적인 것인 'Paranormal Activity' 시리즈죠. 재밌게 전 시리즈 다 보았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서 저녁에 타이베이 시내를 조금 걸었습니다. 10000보는 걷고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시내중심가를 걸었는데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때 독서실에서 혼자 밤샘을 하면서 겪은 모사건 이후로 귀신관련 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음에 그 에피소드 한 번 들려드리죠.

대만에서 영화 곤지암 본 이야기였구요. 이번달에 한국영화 '올드보이'도 대만에서 재개봉을 하더군요. 그런데 7월달에 '올드보이' 보다 더 기대되는 오래된 한국영화가 재개봉을 합니다. 둘 다 넷플릭스와 구글무비에 없는 영화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번 본 영화인데 그만큼 좋아하는 영화라서 또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