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후웨이虎尾의 일제시대 설탕철교 및 기차역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 후웨이虎尾의 철교입니다. 이 철교는 이 지역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가공해서 운송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 것인데요. 한국의 군산일대에 가면 이전 일제시대때 일본이 호남평야의 쌀을 운송하기 위해 만든 철로와 역사들이 남아 있죠. 그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강 위로 펼쳐진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도심에서 살다가 가끔 이런 곳 오면 마음이 확 트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가면 실제 운영되어 지고 있는 운림교도소가 있구요. 
철교 입구쪽 풍경입니다. 저기 굴뚝이 있는 공장이 설탕공장이고 그 맞은편이 다음에 소개해 드릴 일제시대 기숙사마을 입니다.
저 설탕공장 바로 옆에 후웨이기차역 이 있습니다. 
작년 스트라이다로 종주하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후웨이기차역虎尾驛호미역 이라고 한자가 적혀 있습니다. 통상 중화권에서는 기차역의 경우 站참 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일본식표현인 역이라고 적혀 있는 걸 봐서 '일제시대때 건립되고 일본사람들에 의해 이름이 지어졌구나' 라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산책코스로, 외지인들에게는 하나의 관광지로...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설정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찍으니 위의 다른 일행들도 바닥에 누워서 찍더군요.
저렇게 누워서 사진을 찍고 있는 대만 젊은사람들 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만 해결이 되면 이런 지방에 내려와 저렇게 강아지 키우며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도심의 생활이 삭막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한국도 제주도로 가서 사는 젊은 사람들, 귀향하는 사람들이 많죠. 꼭 대도시, 서울이나 타이베이 같은 곳을 고집하지 않아도 지방에서 살아도 큰 상관없는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자영업을 하면 좋은점은 '월요병은 없지만, 여전히 즐거운 금요일오후' 입니다. 왠지 금요일 오후가 되면 뭔가 마음이 가벼워지고 신나죠.

집에서 게임, 인터넷만 하시지 마시고, 나무가 많은 숲을 거닐어 볼 수 있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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