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오지산五指山(양명산)정상 카페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에 양명산이 있습니다. 양명산 끝자락에 보면 오지산五指山 이라고 있는데요. 저도 운동삼아 자주 올라가는 곳인데요. 여기 정상에 카페가 몇 개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에서 바라본 타이베이 남쪽풍경 입니다. 
스트라이다 대만동호회 지인과 스트라이다로 올라가 봅니다. 
긴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스트라이다 같은 자전거로 올라가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뭐 힘들면 끌고 올라가면 됩니다. 아무리 높아도 언젠가는 올라갈 수 있죠.
여기는 길이 꼬불꼬불해서 오토바이로 업힐 다운힐 속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날도 단체로 오토바이가 라이딩을 하고 있더군요. 
중간중간 카메라를 가지고 자신들의 라이딩 모습을 촬영도 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못 타지만, 이런 꼬불꼬불한 길을 속도내서 달리면 스트레스는 확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제가 자전거로 업힐/다운힐 하는 것도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용이거든요.

차로는 이런길을 많이 달려 보았지만, 이런길은 왠만한 차들은 올라가는데 좀 버겁습니다. 그러나...
저기 멀리 휙 하고 지나가는 빨간스포츠카 정도라면 이런 길을 업힐, 다운힐 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런 스포츠카를 타보지 못 했는데, 언젠가는 저런 스포츠카를 타고 이런 산길을 달려 보고 싶네요.
아까 그 스포츠카 옆에서 정상인증샷도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보통 저 지점에서 젊은 사람들이 차나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경치를 구경합니다. 남녀가 함께 와서 데이트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안전장비를 갖추고 코너를 무릎닿듯이 쓰러지듯 코너링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들은 업힐도 엄청 속도를 낼 수 있더군요. 일반 차량은 오르막 오르면 기어 2~3단에서 좀 걸리는 느낌이 있는데요. 물론 제가 배기량 높은 스포츠카를 못 타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행군하면 옆으로 차타고 지나가는 운전병, 행정병이 제일 부럽듯이, 자전거 타고 가면 옆으로 휙 하고 지나가는 오토바이가 부럽습니다. 
 
어쨌든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면 카페가 3개 정도 있는데요. 저는 3곳 모두에서 음료를 마셔 보았습니다. 
저기 카페에서는 여기 처음 왔을때 망고슬러시를 먹었는데요. 그날 엄청 더워서 망고슬러시가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 반대편 카페에서 풍경을 보며 음료한잔 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자전거타시는 분들이 여기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습니다. 
망고슬러시에 와플입니다. 
함께 갔던 동호회지인의 모습입니다. 
대만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올라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풍경도 좋고, 대략 2시간 남짓이면 올라갈 수 있거든요. 자전거타고 다운힐 하면 30여분이면 되구요.
가끔 여자분들 중에, '전 여자라서 저런 곳 못 올라가요'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여자분들 중에도 저런 곳 자전거로 업힐하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저렇게 스트라이다로 올라가는 저 여자지인도 있거든요. 

대만 타이베이의 드라이브, 데이트코스 중 하나인 오지산정상을 소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