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찡통 철길에서 힘든 짓을 하는 대만남녀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한장

대만 타이베이 핑시선의 찡통역菁桐 철길 위에서 어느 청춘남녀가 굳이 힘들게 사람을 들어올리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여기는 한국사람들이 천등을 날리러 많이 가는 스펀十分 기차역에서 2정거장 더 가면 있는 곳입니다. 많은 한국분들은 대부분 스펀만 가시지만, 저는 여기 찡통을 많이 추천합니다. 

며칠전 한국 가족분들 모시고 통역가이드를 나갔었는데요. 보통 많이 가는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에 없는 코스라 단체여행객이나 택시투어 하시는 분들은 잘 못 가보시는 곳이긴 합니다. 
여기 가족분들 모시고 원래 코스에는 없지만, 찡통역에 시간을 내서 모셔다 드렸거든요. 스펀도 좋았지만, 여기 찡통은 스펀과 다른 느낌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그런 좀 낭만적? 데이트하기 좋은 곳? 한적하게 커피한잔 하기 좋은곳? 입니다. 

그런데 어느 대만 젊은 커플이 힘들게 여자를 들어올리고 있더군요.
아래에 셀카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찍는 것 같았습니다. 전 나이가 들어서인지 저런짓 못 할 것 같은데... 마음속으로는 왜 이렇게 부러운지요... 흐르는 부러움의 눈물을 닦으며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름답더군요.

딱 저기까지만 했으면 덜 부러웠을텐데...
힘들어 죽겠는데, 또 굳이 뽀뽀를 하고 있네요. 이것들이...

결코 부럽지 않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이 여행상품의 일정때문에 스펀만 가시는데요. 사실 찡통도 함께 가보시면 좋습니다. 거리도 멀지 않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찡통을 좋아해서 제가 차량가이드 나가면 저는 서비스로 손님들께 찡통을 모셔다 드리거든요.

혼자가면 좀 쓸쓸하구요. 꼭 커플이나 가족, 친구랑 가셔야 덜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