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부터 사람들을 미소짓게 해 준 무술년 개띠해의 강아지들 차이컬쳐

어느 가게의 주인아저씨가 자기집 강아지에게 총을 쏘는 시늉을 하자 자기가 알아서 쓰러지는 강아지입니다. 

원래는 가게앞에 검은색 강아지 혼자만 나와 있었습니다. 목에 복주머니를 하고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길래...
제가 "얘 정말 귀엽다" 라고 하자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가 "우리집 개도 더 귀엽다" 라고 하면서 박스에 넣어 들고가던 강아지를 보여주더군요.

박스속 강아지를 보니까 정말 귀엽더라구요.(마지막에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어서 "이 강아지 조금 비만인 것 같다" 라는 말이 나오자 주인아저씨가 "가게 안에 더 뚱뚱한 강아지 있는데 쟤는 더 귀엽다" 라고 하면서 누런색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더라구요.
이 녀석도 목에 복주머니를 차고 있네요. 그러다 주인아저씨가 총 쏘는 시늉을 하자...
알아서 저렇게 뒤집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 검은색 강아지는 '주인아저씨 또 저거 시킨다' 라는 귀찮은 표정으로 옆에서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주인아저씨가 얘도 저렇게 시키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렇게 함께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저렇게 시키고는 쿨하게 돌아서 가는 주인아저씨. 한두번 해 본 퍼포먼스가 아니더군요.
저 주인아저씨의 득의양양한 모습과 함께 사람들이 귀엽다고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다른 사람의 박스 속 새끼강아지에게 귀여움의 눈길이 뺏기자 자신의 강아지도 만만치 않게 귀엽다는 걸 보여주려는 저 주인아저씨. 목에 복주머니도 달아주고... 자신의 강아지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지더군요.
 
저 뒤에서 음료를 마시며 흐믓하게 바라보시는 주인아저씨... 이 검은 녀석은 먼저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애교를 부리더군요.

그럼 저 주인아저씨가 잠시 질투를 했던 '지나가던 아저씨1' 의 귀여운 강아지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이번에 자신이 키우게 되었다며 아주 작은 새끼강아지를 저렇게 박스에 넣어서 데리고 가더군요. 아주 귀엽습니다. 

무술년 戊戌年 개띠를 맞이하여 그저께 본 사람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해 주었던 강아지들 소개해 보았습니다. 

무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김에 중국어 한자를 잠시 소개해 보면요.

戊 [wu] 무
戌 [xv] 술

입니다. 발음은 [wu xv] [우쉬] 로 읽으시면 되는데요. 술戌 이라는 한자는 얘랑 헷갈리죠. 수戍[shu]

戌 술

戍 수

평소 잘 안 쓰는 한자지만, 무술년이고 하니 참고하시라고 소개해 보았습니다. 

덧글

  • 명품추리닝 2018/02/17 11:45 #

    으아... 심쿵사 하겠어요~><
  • 하늘라인 2018/02/18 09:19 #

    확실히 전 강아지가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 포스21 2018/02/17 15:44 #

    위쪽의 시커먼 녀석은 우리집개랑 비슷하군요. ^^
  • 하늘라인 2018/02/18 09:18 #

    시커먼 녀석들 중에서도 발바닥 크고 귀여운 녀석들이 좀 보입니다.

    엄청 귀엽겠네요.
  • meercat 2018/02/17 16:24 #

    강아지 귀엽네요. 가게에서 키우는 닥스훈트들은 좀 위험수위까지 가지 않았나 싶지만요.
    올해 무술년이라고 자주 치고받는 무술(죄송합니다 모바일이라 한자입력이 안되네요)로 말장난을 치곤 하는데 중국어로도 우슈라고 발음이 되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이거 올해는 정말로 치고받는 한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게 되는군요.
  • 하늘라인 2018/02/18 09:18 #

    조금 비만처럼 보이더군요.

    무술년 은 중국어로 [우쉬] 로 쿵후의 우슈 랑은 발음이 살짝 다르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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