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실천대학교의 유학생들 연말크리스마스 파티모습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 실천대학교의 작년 2017년 유학생들 크리스마스 연말파티 모습입니다. 실천대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유학생들을 위한 파티였는데요. 
실천대학교측에서 음식과 음료도 준비를 했구요. 저도 초청을 받아 가보았습니다.
유학생 + 언어중심교직원 및 도와주는 실천대학교 학생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위의 분은 교직원입니다. 엄청난 양의 피자를 주문했네요. 스탠딩파티...
이렇게 돌아다니며 서서 먹기에는 피자가 딱이죠. 서양권 유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가을학기때 수업을 들었던 저 키 큰 친구도 이번 겨울학기때 수업을 또 들었네요.
이분들은 학생들입니다. 아무래도 여기 모인 유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실천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많이 마련해 줍니다. 
여기 흰옷 입은 여자분은 제가 스냅사진을 찍고 있는데, 저 쪽에서 "와~~ 사진찍는다. 빨리와" 이러더니만 앵글로 들어와서 포즈를 잡아 주시더군요. 어느 나라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모델같은 포즈를 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도 크고 실제로 자기 나라에서 모델이나 사진찍히는 일을 하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로 포즈나 신체비율이 좋으시더군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도 있지만, 다양한 직업, 또 아이의 부모들도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죠. 보통 주재원으로 와서 언어를 배우는 경우일텐데요. 저기 아기띠 매고 있는 분은 옆의 부인분과 함께 아기를 데리고 왔더군요. 언어센터 학과장(검은옷 남자분)과 센터주임(검은옷여자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두분은 교직원이면서 교수인데요. 저 남자분은 언젠가 제가 인터뷰도 한 번 했었구요. 저기 여자분은 얼마전 한국요리 함께 먹었었네요. 저 여자분은 지금 부산여행중일텐데요. 한국물건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오시더라구요.
앞에 행사진행자와 언어센터 주임이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인데요. 행사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니 연말에 학교의 넓은 강당들이 대부분 이런저런 행사로 예약이 다 잡혀 있어 할수없이 이런 지하공간에서 했는데요. 스피커 상태와 조명이 안 좋아서 좀 산만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즐겁게 잘 놀았는데, 행사진행하시는 저 분들이 조금 힘들어 하시는 것이 역력히 보이더군요.

그와는 별도로 저기 행사진행하는 두 사람은 영어권에서 살다왔는지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하더군요.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분은 바로 위의 분. 국적이 헝가리였나? 한국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제가 한국사람이라는걸 알고는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한국이 좋아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다는데,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단체로 게임도 하고...
노래감상도 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도 보구요...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들을 교환하는 행사를 했는데요.
미리 부여받아 옷에 붙이고 있던 번호표를 랜덤으로 뽑아서 뽑힌 사람이 다음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그 사람은 또 다음 사람 번호 뽑아 주는 방식으로 선물을 교환했습니다. 저 남자분 옷에 66 이라는 숫자가 있죠. 그런데...
저기 31번 남자분이 준비한 선물 당첨자가 여기 중국어교수(녹색)가 받게 되었는데요. 다들 웃는 와중에 당사자는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쿨하게 주고 가는 31번. 어찌할바를 모르는 저 교수님...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2018년도에도 중국어 잘 가르치시길 바랍니다.
이런 모임들을 가면 즐겁습니다.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하면서 저렇게 크게 웃을일 많이 있으신가요? 저는 2000년대초중반 직장생활하면서 또, 2000년대후반 자영업을 하면서 10년정도를 크게 웃지 못 하고 살아왔었던 것 같아서 요즘은 많이 웃고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임에 나가서 이런 웃는 모습을 보면 즐겁더군요.
저는 특히 저 실천대학교 언어중심의 주임의 웃는 모습을 아주 좋아합니다. 저 분은 잘 웃는 상인데, 웃으면 하회탈처럼 눈이 거의 안 보이게 웃으시는데요. 정말 잘 웃고,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즐거워 보이는 느낌입니다.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의 실천대학교 어학당(화어중심華語中心)의 외국인 유학생 파티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 바람불어 2018/02/05 19:20 #

    참 보기 좋네요. 쉽게 유학 가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만나 얘기해볼 수 있다는 건 인생에서 참 좋은 경험이죠.
  • 하늘라인 2018/02/06 18:09 #

    오랜기간 유학 못 나가더라도, 요즘엔 방학때 짧게짧게 외국나가는 학생들도 많아졌습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4개월... 1년에 4개월도 짧은 기간은 아니거든요. 이전에 제 동기는 방학때마다 싱가폴 나가서 중국어 영어 배우다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다양한 해외경험을 해 본다는 건 인생사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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