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택시 사진한장

조금 전, 아침 운동을 하고 집까지 천천히 걸어오다 주차된 택시 위에 스누피가 있더군요. 택시기사분이 여유가 있으시네요.
아침에 요가수업을 듣고 왔는데요. 헬스장에서 제공해 주는 수업이라 요일별, 시간대별로 강사가 다 다릅니다. 

이른 아침이라 조금 정적이면서 스트레칭 하는 위주로 고요한 분위기의 그런 요가를 기대했는데, 에어로빅 수업을 하듯 엄청난 양의 말을 하시면서 격렬하게 요가동작들을 하셔서 조금 정신이 없었네요. 저 강사분 오후에 수업을 해 봤었는데, 오후에는 몸상태가 다소 깨어 있어서 그 땐 좋더군요.
아무튼 요가수업 마치고 음악 들으며 비가 살짝 흩날리고 바람 부는 딱 제가 좋아하는 날씨 속에서 걸어오니 기분이 좋았는데, 주차된 이 택시를 보니까 하루가 그냥 기분이 좋네요.

오늘 12월 5일 타이베이는 흐리고 빗방울이 살짝 흩날리면서 15도까지 기온이 떨어진 다소 쌀쌀한 날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