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연수 수업을 해보면, 2주 정도 지나면 지각을 하는 학생들이 속출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수업을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밤에 잠을 안 자거나 못 자거나 하는거죠. 게임하거나. 술마시거나. 친구들과 이야기하거나... 이유는 다양합니다.
경험들이 있으시겠지만, 밤에 컴퓨터로 뭘 하다보면 3~4시간은 금방 지납니다. 새벽 4시가 되어도 잠을 자지 못 합니다. 또, 술 좋아하는 학생들은 항상 어울려서 술을 마십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날 수도 없고 '강제성 없는 수업'이라 수업가기도 싫습니다.
몇 번 빠지고 나면, '이미 다른 학생들과 진도가 많이 차이가 났겠지' 생각하고 수업 잘 안 나가게 됩니다.
한국에서 밤에 잠 안 자고 게임하던 습관이 외국 나간다고 아침 7시에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으로 바뀌기가 정말정말 어렵죠.
적당한 관리를 해 줘야 합니다. 어학학습 부분 뿐 아니라 차이컬쳐스터디 에서는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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