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즐기는 중국신장新疆 양꼬치 와 그 식당소개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먼저 한국에서 판매되는 양고기는 중국산이 아닙니다. 중국산 양고기는 한국에서는 수입금지품목 이라고 하더군요. 대만에서도 대부분의 양고기는 호주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별히 조사한 건 아니라서 아주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대만에서 몇 군데 가 본 양꼬치 식당이 일단 맛이 없어서 대만에서는 양꼬치 식당을 자주 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대만지인들의 모임이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대만지인이 맛있다고 해서 추천한 식당입니다. 제가 대만 양꼬치식당을 몇 번 간 뒤 실망해서 안 가려고 했으나 모임자리고 해서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간판에 신지앙新疆 이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 신지앙문자가 적혀 있네요. 식당여주인께서 저 곳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양고기도 신장에서 수입해 온다고 하던데요.

사람이 꽉 차 있어서 3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양꼬치 말고도, 닭,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등 다양한 꼬치류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까 장점은 이것저것 막 다양하게 시켜볼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큰 찜닭 같은 메뉴도 있습니다. 쟤는 한국식 '안동찜닭' 의 맛은 아닙니다. 소스가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리고 주변 야채요리도 함께 곁들여서 먹어 봅니다. 
양꼬치를 사랑하는 매니아로서... 중국에서 먹었던 그 정도의 감동은 아니지만, 대만에서 먹었던 양꼬치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집이 었습니다.

간판 보이시나요? 小喬 新疆 羊肉串  소교小喬. 어디서 들어본 이름 인가요? 

맞습니다. 바로 삼국지의 오나라 재상 주유의 아내입니다. 그런데 신강新疆[신지앙] 지역의 양꼬치인데 이름은 소교? 양꼬치.

흡사 '성춘향 강원도 메밀떡' 같은 기분이 드네요. 성춘향 하면 일단 전라도지역의 춘향전 대표인물인데요.
위의 사진은 최근에 저의 집 근처에서 개업한 이발소인데요. 저기 이름도 小喬소교 이발소 입니다. 

한자를 많이 아시면 더 재밌게 중국문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28일 타이베이 날씨는... 초여름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낮에는 걷는데 살짝 땀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