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다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드니대학 까지. 호주 makes me feel Brand new

오늘은 갑자기 '대학교' 가 생각이 나서 이전 시드니 있을 때,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드니대학까지 자전거로 구경한 풍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혼자서 스트라이다를 타고 다니면, 대중교통과는 달리 내가 보고 싶은 것들을 구석구석 볼 수가 있어서 그 현지의 느낌이 더 잘 와 닿습니다. 

보통 여행으로 오시면 이쪽 시드니하우스를 볼 수 있는 지점이나 저 시드니하우스쪽만 보고 가시죠. 저는 저기 더 멀리 있는 시드니브릿지 를 스트라이다를 타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저기 보이는 레스토랑들도 공장창고 처럼 보이지만, 저녁에 보면 상당히 비싸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으로 변신합니다. 사람들도 많구요.
다리 밑에서 한 컷 찍어 봅니다.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볼 수 있는 로터리? 같은 곳이 있는데요. 저기 중간에 있는 조형물 보이시나요? 큰 바위가 자동차를 누르고 있습니다. 전 여기 부근 건물들이나 느낌이 좋더군요. 그리고 저 날 작은 마라톤대회를 하는건지 어떤 단체가 연습을 하는건지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사진 오른쪽에 한 명이 살짝 찍혀있네요.
신호대기 중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당연히 시드니도 자전거타기 참 좋은 곳입니다. 시드니 살면서 대중교통을 몇 번 이용하지 않을 정도로 거의 스트라이다 자전거로 이동했네요.
시드니대학교를 가는 방향에 유명하다는 'Fish market'이 있습니다. 이런 곳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제가 기대하는 수산시장과는 거리가 있더군요. 좀 너무 깨끗하고 현대식이라고나 할까? 전 좀 별로였습니다. 
시드니대학 주변의 도로 풍경입니다. 여기는 낮은 건물들이 조금은 복고스러운 느낌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여기 좋더군요. 'Book sale on now' 라는 걸 봐서는 대학교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서점인 듯 합니다. 
중화권 단체관람객인 듯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구경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오는 중국관광객들이 이화여대 단체관람을 많이 간다고 하죠. 그런데 시드니대학도 와 보니 일부러 단체관람 해 볼만 합니다. 건물들이 굉장하고... 일단 아주 넓습니다. 

전 제가 다녔던 대학이 캠퍼스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고 소박해서 이런 큰 캠퍼스보면 아주 좋습니다. 

대만도 보면 몇 몇 대학들이 캠퍼스 규모가 압도적인 곳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도심내에 있는 대학은 더 좁구요.
이전에 토론토 있을 때 보니까, 토론토대학은 건물면적이 넓어서 이쪽과 저쪽이 지하철역 3개 정도의 범위로 있더라구요.

이 시드니대학도 건물들도 멋있고 땅도 넓고.. 아무튼 부러운 호주녀석들 입니다. 땅도 넓어 죽겠는데, 이날따라 하늘도 엄청 파랗네요.
저 멀리로 시드니다운타운이 보입니다. 뭔가 확 트인 느낌이라 좋습니다. 시드디대학이 아주 약간 언덕위에 있거든요. 얼마전에 대만타오위안에 있는 중앙대학도 언덕위에 있어서 정문에서 시내가 한 눈에 쫘악 펼쳐지더라구요.
교내 약국 건물도 제가 보기엔 참 이뻐 보입니다. 
저기 매점, 상점 이런 것들이 있는 건물인데요. 저 건물도 참 좋더군요. 내부에 들어가서 간단한 것들을 사 먹었는데요. 시드니대학교 마크 달린 옷 들 기념품으로 사고 싶긴 하더군요.
 
공대생들을 위한 실험복인 듯 합니다. 
시드니대학 커피와 머핀은 어떤가 마셔보았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약 6700원 정도 나왔네요. 대학을 졸업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감이 없는데, 대학구내카페에서 이 정도면 적당한 가격인가요?
이번에는 무슨 동아리방 같은 공간으로 내려와 보았습니다. 역시 대학교 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시드니대학교 교정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오페라하우스-시드니대학교-집 이런 짧은 하루여정이었는데요.
자전거로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저런 구석진 곳까지 다 돌아볼 수도 있고...
여행책자에 소개는 되지 않고,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 저런 이쁜 작은 도서관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드니 다른 지역 스트라이다 여행기도 한 번 더 올려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코스였거든요.

오늘 타이베이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하필이면 오늘 한국에 오신 저의 '차이컬쳐홈' 숙박손님이 계신데, 오늘 오후 시내여행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여행다니실 때 방수되는 신발...'고어텍스소재의 등산신발' 하나 가지고 오세요. 단기여행 오셨는데 비가 이틀 내린다고 집에만 있을 순 없죠. 우산을 쓰든, 비옷을 입든 하면 되는데, 신발젖고 양말젖으면 정말 걷기 싫죠. 방수신발 추천합니다. 

덧글

  • dennis 2017/09/14 06:06 # 답글

    오페라 하우스에서 록스를 거쳐 글레이즈빌, 시드니 대학 가셨네요. ^^ 제가 다니던 90년대랑 비교해보면 시드니 대학도 많이 변했네요. 하지만 메인 쿼워드는 여전

    커피는 일반사이즈 플랫화이트/카푸치노 경우 3.50-4.50불 정도 입니다 - 물론 행사장 같은 곳에선 5불에 팔기도 하죠. 머핀은 보통 4-5불 정도?

    피쉬마켓이 90년대는 무료 주차에 마이 지저분 했더랬죠. ^^. 아마도 시드니올림픽 계기로 재정비 하고 주차요금 때리기 시작했죠. 하지만 여전히 주말 이나 연휴전날은 미어터집니다. ^^
  • 하늘라인 2017/09/14 11:39 #

    지명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저 날 시드니 동쪽의 저의 집에서 시드니대학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네요.

    시드니대학 다니셨군요. 캠퍼스 넓어서 좋더라구요. 주변 경관도 좋구요.

    피쉬마켓은... 제가 전통수산시장을 좋아해서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 dennis 2017/09/14 15:23 #

    몇년 전인가 모처럼 한국 들릴일이 있어 간김에 근 30년 만에 부산 가봤는데 제일 큰어시장이 큰 빌딩으로 변했더군요. 국민학교때 서울서 부산까정 아버님이 모는 차타고 주말에 놀러갈때 마다 꼭 들렀던 곳중 하나가 어시장 이었는데 전혀 알아 볼수가 없더라구요. ^^
  • 하늘라인 2017/09/14 15:27 #

    아마 자갈치시장 인 것 같은데요.

    자갈치시장도 대부분이 건물내부로 들어왔죠. 뒤로 가면 가판이나 항구변도 있긴한데 저도 최근에 자갈치 가 보니 대부분 큰 빌딩 내부에서 장사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30년만에 부산 갔으면 정말 많이 변했다고 느껴지시겠어요. 저도 오랜만에 부산 저의 집 쪽을 갔었는데, 너무 변해서 살짝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더라구요.
  • 제트 리 2017/09/15 08:49 # 답글

    호주...... 한 번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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