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사 사표쓰고 중국어배우러 대만 온 34살(1편) 차이컬쳐스터디

한국의 유명한 대기업에 다니다가 사표를 쓰고, 중국어를 배워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겠다고 대만에 온 34살 '그녀석' 입니다. 

먼저 '그녀석'을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차이컬쳐에서도 수차례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원래는 저의 차이컬쳐스터디에서 중국어를 배웠었죠. 그러다 한국의 모대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베트남 발령 받아 근무도 하다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리고 중화권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로 이번에 사표쓰고 대만으로 왔습니다. 
직장생활 잘 하다가 도중에 회사그만두고 외국나와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죠.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을겁니다. 

저도 회사다니다가 그만두고 외국행 비행기를 타 본 경험이 있어 그 때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때 외국나가서 절박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해 본 경험도 있어서 이해는 됩니다. 
방은 제가 어렵게 구해주었습니다. 타이베이에 의외로 단기월세를 주려는 주인이 많지가 않습니다. 

이 주인아저씨는 성격도 쾌활하시더군요.
현재 4명이 살고 있는데 2명은 남녀가, 1명은 젊은 남자가 살고 있다고 하네요. 
직장생활 하다가 사표쓰고 외국어 공부하겠다고 외국 나와서 사는 것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느낌일 겁니다. 

일단 중국어공부를 하겠다고 하니 제가 그 부분은 많이 도움을 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이 스트라이다를 베트남에서 구입해서 대만에 가지고 왔습니다. 저 흰색이 그녀석 스트라이다 인데요.

앞으로 저와 함께 대만에서 자전거생활을 좀 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많이 고생한 제 스트라이다도 조금 수리를 했습니다. 

대만은 자전거 타기가 참 좋은 환경입니다. 아무래도 이륜오토바이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이륜차에 대한 인식이나 배려가 좋은 편입니다. 

아무튼 그녀석이 대만에 와서 중국어 배우겠다고 회사 사표를 썼네요.

종종 저녀석 이야기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덧글

  • 해색주 2017/09/11 23:14 # 답글

    그 나이면 보통 과장 승진하고 나서 잠깐 고민할 시점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참 용감하고 멋진 분입니다. ^^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하늘라인 2017/09/12 00:26 #

    회사를 그만두기도 힘들고, 외국나와서 공부시작 하기도 힘들죠.

    제가 잘 도와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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