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들 대만인턴기업 방문기 차이컬쳐스터디

현재 '차이컬쳐스터디' 가 한국의 모대학교의 의뢰를 받아  그 학교대학생들 중국어학습 + 대만기업인턴 업무를 현지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차이컬쳐스터디의 과거 스터디경력 및 저의 대만/중국관련 유학경험을 믿고 모대학교에서 의뢰를 해 온 케이스인데요.

최근에 그 학생 두 명을 대만인턴기업에 데리고 가서 소개도 해 주고, 업무내용도 전달받고, 또 우리 학생들 잘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인사도 하고 왔습니다.  위 사진은 그 기업 방문하던 날 찍은 학생의 모습인데요.
첫번째로 방문한 이 회사는 사장이 호탕하시더군요. 마침 방문한 날 전직원 데리고 한국여행가는날 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캐쥬얼한 복장에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출근하시는데, 말도 시원시원하게 하고 면담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우리 회사에 왔는데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야지' 하면서 저하고 인턴으로 일할 학생에게 차를 선물로 주시더군요.

그런데 위의 학생은 평소에 지켜본 바로는 중국어를 아주 못 하는 건 아닌데, 긴장을 했는지 어쨌는지 소위말해서 '기어들어가는 모기 목소리'로 대답을 하더군요. 일반 취직면접이었으면 떨어졌을것 같았습니다. 어학실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자신감있게 '소통'이 되도록 말을 해야하는데,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이런 부분이 아쉽더군요. 면담이 끝나고 설명을 조금 해 줬는데요. 얼마나 이해를 하고 실행을 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있는 동안 많이 가르쳐야 겠죠.

제가 다음에 면접보는 요령에 대해 설명을 한 번 해 보겠습니다. 
4명의 학생 중 저기 녹색 옷 입은 학생을 데리고 다른 대만기업엘 갔습니다. 저도 이렇게 인턴학생을 데리고 기업을 방문한 건 처음이라 정말 '부모의 심정' 으로 학생을 데리고 갔는데요.

이 학생은 중국어를 가장 잘 하고 중국에서도 생활해 본 경험이 많아서인지 묻는 말에 대답도 잘하고 소통도 잘 하더군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학생이랑 방문한 대만기업은 사장내외부터 직원들까지 정말 매너도 좋고 젠틀하더군요. 인상깊었습니다.
 
미팅을 하는 동안 커피(무려 이럴리수입커피... 이태리수입커피)와 케익, 과일까지 저렇게 깍아서 제공을 해 주더군요. 커피까지는 다른 기업에서도 많이 제공을 하는 부분인데... 케익과 과일까지...

그리고 저와 학생을 데리고 회사 곳곳을 하나하나 소개해 주더군요.  사실 저는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알 필요 없는 입장인데요...

그리고는 저녁시간이 되자 저와 학생을 데리고.
고급스테이크와 와인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기업의 회장이라서 그런지 주방장이 직접 들어와서 스테이크에 대한 소개도 하고, 와인에 대한 소개도 하는... 무엇보다 레스트랑 안 쪽의 룸에서 식사를 해서 주위 소음 없이 대화도 즐겁게 할 수 있었구요.

60~70 정도 되어 보이는 부부셨는데, 저희에게도 깍듯이 인사도 하고 저희, 특히 인턴직원에게도 연신 잘 부탁한다며 혹시라도 불편한 점이 있으면 직원들에게 말을 하라고 강조를 하더군요.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혹시라도 바빠서 야근을 하게 되거나 초과 근무를 하게되면 그 시간만큼은 계약된 근무총시간에서 빼 주겠다며 2일치 초과근무를 하면 인턴을 2일 일찍 마치게 해 주겠다... 

왠지 한국기업이었으면 인턴이라고 하면 더 막 일을 더 시키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제가 다니던 기업들이 인턴쉽은 없었지만, 직원들의 야근이 당연시 되던 곳들이 많아서 약간은 선입견이 있습니다. 
저희를 데리고 갔던 레스토랑인데요. 사실 저는 그냥 저의 학생데리고 가서 소개만 하고 세부적인 업무내용, 일정, 시간 등등만 듣고 나오려고 갔다가 대접 잘 받고 왔네요.

한국 인턴학생 더 필요하다고 하던데, 정말 주변에 중국어하는 한국대학생 있으면 소개해 주고 싶네요. 마침 대만대학교 4학년생 인턴학생이 있어서 함께간 학생과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두 대만기업 다 사장님들의 느낌이 좋아서 저의 학생들에게는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나머지 두 학생은 일본계인가? 아침에 체조를 하는 회사에서 근무를 할 예정인데... 거기도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이상 한국대학생 데리고 대만인턴할 기업에 방문한 방문기였습니다. 

덧글

  • 제트 리 2017/08/23 19:42 #

    좋은 경험 이겠군요
  • 하늘라인 2017/08/23 21:20 #

    아주 특별한 경험이겠죠.
  • 2017/09/03 11:29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9/25 09:58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31 16:20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하늘라인 2018/08/01 14:17 #

    결원이 생기면 인턴을 뽑긴 합니다. 연락처 남겨 주시면 확인한 뒤 개별연락드리겠습니다.
  • 2018/08/25 16:56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6/19 15: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6/20 20: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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