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근교 스킨스쿠버 체험기.(물고기 많음)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타이베이근교, 저의 집에서 자동차로 한시간거리에 있는 대만사람들 스킨스쿠버 많이 하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 저도 대만지인의 추천을 받고 가 보았는데요. 

일단 위의 사진처럼 저 쪽편에 저렇게 돌로된 자연방파제가 있는 만灣의 형태라서 안전합니다. 제가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살짝 있는 편인데요. 저렇게 만으로 되어 있으니 안심은 되더군요.

그리고 수심이 대체로 낮습니다. 제가 갔을 시간대가 썰물이라 더 수심이 낮아서 바다속 산호나 물고기들이 잘 보이더군요. 만조가 되면 위의 사진속 돌의 짙은 부분까지 물이 차 올라옵니다.

아무튼 저도 저 사진속 여성분처럼 아래위 긴 옷을 입고 수경, 스노클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물이 따뜻해서 좋더군요. 물속에 들어가도 전혀 춥거나 체온이 떨어지지도 않고 나와서도 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긴팔 긴바지를 권장하던데, 간혹 그냥 간단한 수영복만 입고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는 바다수영은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고, 또 바다에서 제 키보다 더 깊은 수심에서 수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구명조끼와 아쿠아슈즈는 빌렸습니다. 바닷가 주변으로 스킨스쿠버 장비 모두를 다 빌려주는 가게들이 많아서 장비 하나도 없어서 그냥 몸만 와서 빌리면 됩니다. 구명조끼가 있으니까 확실히 수심 깊은 곳으로 가더라도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기더군요.
조금 물에 익숙해졌을 때 구명조끼를 벗고 수심 깊은 곳에서 수영을 해 봤는데요. 아직은 수영호흡이 익숙치가 않아서인지 호흡이 가빠지는데 발이 땅에 안 닿으니까 구명조끼라도 잡고 싶더군요. 조금 더 연습을 해봐야 겠습니다.
함께 간 분들은 구명조끼 없이, 저기 유니콘 옆에 사람이 들고 있는 일자형부표?를 다들 가지고 들어가시더군요. 

저도 연습을 좀 더 해서 저 부표?를 가지고 수영을 해 봐야겠습니다. 일행분이 오리발을 빌려주셨는데요. 오리발 처음 사용해 봤는데, 세상에... 오리발로 저어도 제자리에서 물장구만 치고 있는 저의 모습에 절망을 했습니다. 오리발 사용이 쉽지가 않더군요.

주변에 능수능란하게 오리발로 깊이 잠수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연습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킨스쿠버 동호회 사람들처럼 보이더군요. 저기 바위 위에서 저 아래로 다이빙을 하며 사진도 찍고 동영상촬영도 하더군요.

그동안 방수카메라, 방수팩, 수중고프로 이런 것들에 대한 필요성은 못 느꼈는데, 물 속의 많은 물고기들과 산호들을 보니까 물속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하고 온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젊은사람들 비율이 가장 많더군요.
조그만 항구마을입니다. 너무 작은 마을이라 주차장소가 좀 부족하더군요. 차를 멀리서 대놓고 걸어와야 합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어촌항구입니다. 
산과 절도 있어 풍경도 좋습니다. 
이렇게 그늘의자 테이블도 있어 쉴 공간도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산소통까지 다 준비해서 오신 분들도 꽤 되더군요. 저 분들은 저기 멀리 있는 바위 저쪽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방파제 안쪽바다에서만 놀았는데요. 처음이라 깊은 바다와 파도가 있는 곳은 무섭더군요.
실내수영장, 1.5m 수심에서만 수영을 하던 제가 처음으로 제 키보다 더 깊은 바다에서 수영을 해 보았는데요. 구명조끼 + 스토클이 있으니 심리적으로 안정은 되더라구요.  스노클 빼고 들어가 보았는데, 호흡이 가빠지는 순간 두려워 지더군요.
점심은 시원한 야자수와
삼각김밥 두 개를 먹었습니다. 
물 속에서 이렇게 다양한 많은 물고기를 본 건 처음인데요. 저의 일행이 식빵을 준비해 왔더라구요. 보니까 사람들이 식빵을 가지고 오던데요. 식빵을 물 속에서 들고 있으니 많은 물고기들이 그 식빵을 먹으려고 바로 제 얼굴앞까지 다가옵니다. 

수영복만 입고 스킨스쿠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부분 위의 저런 슈트를 입고 하시더군요. 잘 못 하면 산호나 바위에 긁혀서 상처가 나겠더군요. 저도 다행히 긴팔 긴레깅스 입고 했는데, 어느 분은 다리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더군요.

그리고 물이 맑아서 물 속이 잘 보이지만, 수심 조금 깊은 곳으로 가니까 컴컴한 물속이... 조금 두렵더라구요. 뭔가 나타날 것 같은... 공포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타이베이 근교의 스킨스쿠버 체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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