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달동안 저와 지내며 공부할 중학생이 도착했습니다. 차이컬쳐스터디

많은 분들이 아시는대로, 타이베이에서 민박도 해 오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어수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학 한 달 동안 저의 민박에서 머물면서 저와 함께 중국어도 배우는 프로그램의 중학생이 저의 집에 왔습니다. 

한국에서 어머니와 이모되시는 분이 함께 그 학생을 데리고 와서 저의 집도 보시고 주변도 둘러보고 가셨네요.

제가 학생들 교육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있거든요. 몇 년전 고등학생 대학보내겠다고 함께 중국오지마을 다녀온 이후로는 두번째로 중학생과 함께 장기간 생활을 하는 겁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과 수업을 했었지만, 장기로 생활을 하는건 처음입니다)

오늘 첫날이라 피자 먹고 싶다고 해서 피자시켜서 함께 먹었습니다. 웹툰 만화작가가 꿈이라고 해서 그려 놓은 그림 캐릭터들도 함께 보았구요. 어머니께서 방학동안 한국집에서 아무 의미없이 보내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해외에 나아서 노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에 중국어도 배우고 해외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시켰다고 하시더군요.

틈 나는대로 그 중학생과의 에피소드도 올려 보겠습니다. 

덧글

  • 만잉 2017/07/18 18:30 # 답글

    재밌겠네요..저도 저런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ㅎㅎ
    저도 중학교 가서 몇 번 아이들 만나본 적이 있는데, 참 다양한 애들임에도 잘 따라와줘서 중학생이라고 하면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먼저 물어오고 그러진 않는데 호기심은 많았죠..ㅎ

    재밌는 이야기 기대할께요
  • 하늘라인 2017/07/19 00:21 #

    아무래도 저의 집에서 또 방학동안 중국어 배우러 온 거라 저도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 학생이 즐겁게 많은 경험을 하고 갔으면 하는데, 아직은 낯설어서 그런지 오늘도 집에만 있더군요.

    주말엔 데리고 나가서 운동이나 함께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종종 에피소드 올려보겠습니다.
  • 가녀린 맘모스 2017/07/18 23:56 # 답글

    일찍부터 외국 생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북한군도 무서워한다는 중학생과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ㅋㅋㅋ
  • 하늘라인 2017/07/19 00:19 #

    오늘까지 3일째인데요. 아직 그 학생이 많이 수줍은지, 내성적인지 대화가 다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은 조금 있구요. 그럼에도 아직 어린 학생이라 묻는 질문들이 많이 순수하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오늘 점심을 컵라면으로 먹고 있길래, 오후에 앞으로 컵라면은 일주일에 한 번만 먹고 나가서 말이 안 통해도 현지식당 가서 다양한 것 먹어 보라고 이야기는 해 주었습니다. 종종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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