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최근에 감상한 예술작품들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이 글 바로 아래아래, 실천대학교 학생들의 예술작품 이야기가 나온 김에 지난번 까오슝에서 아주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감상한 예술작품들을 소개해 봅니다. 

위의 작품은 프로젝터로 두 개의 스크린에 무언가의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 입니다.
이렇게 빨래들을 걸어 놓은 작품입니다. 아마도 이건 대만사람들이 평소 옷들을 건물 외부에 많이 걸어 둔 걸 나타내는 그런 의미인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 옆에 이런 영상을 틀어 두었거든요.
대만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특히 홍콩 이런쪽도 건물 밖에 빨래가 걸려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빨래 건조는 태양이 최고인 듯 합니다.
또 하나의 예술작품 입니다. 어떤 주제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사실 이런 예술작품은... 해석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간에.

작품들이 많아 설명을 듣긴 했는데, 지금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고 무슨 환경보호에 관련된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탁구대를 응용해서 만든 작품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모퉁이에 탁구채와 탁구공을 일정한 방향으로 놓아 두었습니다. 
얘는 이제 작품인지, 저기 스텝들이 쉬는 공간인지 작품과 비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인 듯 합니다. 
이렇게 영상을 그냥 틀어 놓고 그걸 보는 그런 작품입니다. 화면내용은 모두 무슨 역술인들이 사주를 보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너무 추상적인 작품들은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볼 의향은 아직까지는 없구요. 위의 작품들이야 비용이 극히 낮았기 때문에 호기심에 들어가서 보고 나왔지만,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었으면 '이게 뭐야?' 이러고 나왔을 것 같아요. 예술문외한이라 죄송합니다.

낮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관람을 한 이유는, 그래도 저런 예술가들이 무언가의 저런 활동을 해야 다른 예술들이 동반 활성화가 된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고등학교때 어느 선생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신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부모가 되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10만원이 넘는 예술공연이라도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데리고 가면 그게 진정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된다"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다행히...  주변을 돌아보니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주말에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저는 많이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보는 편이라 저렇게 공원에서 저런 작품들 보는 것도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 위의 작품은 학교걸상으로 만든 '악보' 라는 작품입니다.

주말에 가까운 곳에 가셔서 무료 혹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예술작품 구경하고 오시면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