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를 배울 뻔 했던 하늘라인의 베트남 방문. 베트남통이 될 했던 베트남어

오늘 타이페이에서 베트남 하노이를 왔습니다. 

약 20여년전...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놓고 고민을 했던 시기가 있습니다. 

그 당시, 

"앞으로는 중국어가 대세다"  라는 말도 있었고, 

"베트남어는 공급은 적은데 향후 많은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을 진출하게 되어 배워만 놓으면 취업걱정은 없다" 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둘 다 틀린 말은 아니었죠. 전 그 당시 고민고민을 하다가 중국어를 선택했습니다.
20여년전 베트남어와 중국어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입학커트라인이 약간 낮은 베트남어과를 '안전빵' 으로 적었다가 두 줄 긋고 중국어과로 수정해서 지금은 중국어를 배워 중국어로 중화권에서 살고 있습니다.

만약 그 때 베트남어를 배웠으면 현재 베트남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겠죠.
베트남과 약간의 인연을 맺은지 20여년만에 베트남을 와 봅니다. 

20년 전으로 돌아가

베트남어 vs 중국어 

를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래도 중국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중국어는 중국본토를 비롯,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를 두루 커버하는 범중화권 문화가 너무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그 당시 조금 할 수 있었던 일본어(80년대 90년대 초는 일본어학원이 영어학원과 함께 대세였거든요)도 포기하고 선택한 중국어거든요. 제 인생을 중국/중화권으로 바꾼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많은 재밌는 경험들을 해 보았습니다.

며칠 베트남에 있으면서 베트남 문화 즐기고 대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덧글

  • NaChIto LiBrE 2017/04/21 11:51 # 답글

    저는 그 옛날(...) 영어를 선택했지만 중남미를 거쳐 지금 베트남에 있으니 참으로 거시기한 인생입니다...
    베트남어 안하신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ㅎㅎ
  • 하늘라인 2017/04/22 01:41 #

    베트남 살고 계세요?

    오늘 하루 재밌게 하노이 돌아다녔습니다. 대만보다 한국교민도 많은 것 같고 한국식당 외 업소들도 더 많은 것 같더군요. 중국심천 한인촌 보는 느낌이었어요.

    여전히 베트남어 안 배우고, 중국어 배운 걸 인생에 있어 잘 한 일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NaChIto LiBrE 2017/04/22 09:35 # 답글

    네...저는 호치민에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호치민은 하노이보다도 더 상주하고 있는 한국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베트남에 파악된 것만 십 몇 만 명이 살고 있다니까요...
  • 하늘라인 2017/04/23 02:31 #

    사람들 말로는 호치민이 하노이보다 더 '다이나믹' 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호치민도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 NaChIto LiBrE 2017/04/25 09:41 #

    하노이는 사회주의 국가의 수도이니까요....
    호치민이 더 '다이나믹'하긴 합니다..
    게다가 호치민 사람들과 하노이 사람들은 은근히 서로를 경멸하기도 합니다.ㅋㅋ.
  • 제트 리 2017/04/25 00:16 # 답글

    전 베트남어를 접하고 나서.. 절망 했죠
  • 하늘라인 2017/04/26 23:44 #

    외국어는 다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태국어 보고 베트남어 보니까 태국어 보다는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은 조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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