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동네 '식당' 대만 민박 '차이컬쳐홈'

저의 집 근처는 이런저런 소소한 식당들이 많은 편입니다. 실천대학교 + 고급주택가 의 영향으로 식당들, 카페들, 각종 프렌차이즈 스타벅스, 맥도널드, 서브웨이, 모스버거 등등이 반경 5분내 거리에 다 몰려 있습니다. 제가 주거지를 여기로 선정한 이유 중 하나가 따즈大直의 이런 편리성 때문인데요.

오늘은 집 바로 뒤에 있는 식당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름부터 大明食堂 대명식당 입니다.

가게 앞에 검은색고양이 한 녀석이 밥을 먹고 있습니다.
아주 넓지 않지만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저렇게 혼자와서 간단히 식사하기에도 부담 없는 곳입니다.
실내도 깔끔하고 반대편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트인 느낌도 좋습니다.

대학교 주변이라 가격대도 비싸지 않은 일식식당 입니다.
메뉴판도 느낌있게 만들어 두었구요.
제가 즐겨먹는 규동牛丼도 115원(약4200원)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 봐도 다 입맛에 맞습니다. 
향신료가 많지도 않고, 짜지 않습니다. 버섯요리인데 버섯의 맛을 헤치지 않는 정도의 소스가 아래에 살짝 깔려 있습니다.
주먹김밥인데요. 겉을 바싹하게 구워서 독특한 느낌이구요.
얼마전 점심으로 먹었던 식사인데요. 규동과 생선구운것, 그리고 탕... 딱 좋습니다.
하얀 쌀밥에 이 탕도 괜찮았구요.
저렴한 가격의 생선구이와 규동도 괜찮습니다.
젊은 직원의 헤어스타일이 멋 있네요. 저의 민박집 바로 옆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휴일 낮 여유로운 점심으로도 괜찮구요, 퇴근 후 간단히 저녁 먹고 집에 들어가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대만의 삶은 '여유' 인 것 같아요. 호주나 캐나다, 미국 서구권으로 이민 가시는 분들이 비슷하게 느끼는 것이겠지만, 대만에서의 삶도 조금은 '여유'가 있어 좋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