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하는 대만 도시락 업체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중국본토와 대만에 살면서 느낀 건 사람들이 아침을 굳이 집에서 해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드라마에서 아침출근전 아버지와 함께 한 상 차려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는 정말 아침을 매일 저렇게 먹냐?' 라고 물어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녁도 집에서 잘 안 해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간단히 도시락형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便當[삐엔당] 이라고 합니다. 암튼 저도 집에서 밥을 잘 안 해 먹는 스타일이긴 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도시락 업체입니다. 표면에 주소가 있으니 정말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에 한 번 드셔보세요.
가격도 훌륭하고 맛은 더 훌륭합니다. 왼쪽에는 밥과 닭다리 어묵이 있고 오른편에는 야채와 햄 계란 등 여러 반찬이 있습니다. 여러 도시락식당에서 먹어 봤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저도 대만 살면서 삼시세끼 대부분을 현지식으로 먹지만 음식사진을 그렇게 많이 올리지 않는데요, 매일 먹는 걸 다 소개할 수도 없고 제가 느끼기엔 평범한 건 굳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런 저가형 음식이라도 맛있는 건 이렇게 과감히 추천을 드립니다. 

저기 올라가는 닭다리 및 요리들은 다른 것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대만에 오시게 되면 한국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하는 비싼 음식점도 좋지만, 이렇게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훌륭한 음식들이 있으니 드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만여행 오시는 분들이 참고하는 한국블로그들이 소개하는 많은 식당들 중에서 '키'로 시작하는 그 식당은 그 비용을 지불하고 먹을 가치가 있나 싶거든요. 이해는 됩니다. 아무래도 대만 처음 방문하시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니까 한국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업체 위주로 가게 되니까요.  차이컬쳐에서는 좀 더 실질적인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점 위주로 소개를 하고 있으니, 많이 참고해 주세요.

주말은 뭘 해도 즐겁네요. 특히 비 내리는 주말은 더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덧글

  • 가녀린 맘모스 2017/01/14 23:59 #

    특별한 음식보다도 이런 평범한 음식이 여행을 당기게 하는 듯해요! 작년엔 계획에 없던 재취업으로 두번째 대만행이 좌절됐지만 도시락을 보니 올해는 꼭 가보리라 생각되네요 ㅋㅋㅋ 평범한 음식들 자주 올려주세요! 아 근데 공심채가 엄청 궁금한데 대만에서 뭐라고 해야 사먹을 수 있나요? 저번에 갔을 땐 실패했거든요...ㅠㅠ
  • 하늘라인 2017/01/15 00:10 #

    空心菜[콩신차이] 라고 합니다. 제가 조만간 제가 즐겨먹는 공심채반찬과 죽요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종화 2017/01/15 00:02 #

    저는 대만여행 하면서 쯔주찬집 참 많이 갔어요. 다양한 반찬들 골라 먹는 재미가ㅋㅋ
  • 하늘라인 2017/01/15 00:12 #

    自助餐 식당이죠. 언어 안 통할 땐 이런 식당이 좋죠. 그냥 골라 먹으면 되니까요. 저도 가끔 가서 먹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하게 골라 먹을 때도 있구요.

    제 집 근처 한 곳은 엄청 고르고도 100대만달러가 안 나오는 곳이 있는데 맛은 그냥저냥 이어도 한끼 식사하기에는 좋은 곳도 있구요.

    하지만 본문에 소개한 식당이 최근 먹어 본 곳 중에서는 최고라 한달에 몇 번씩 일부러 사서 먹습니다.
  • 2017/01/15 00:0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1/15 00: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1/15 00: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1/15 01:0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7/01/15 00:05 #

    저 집도 타이뚱 지샹향의 쌀을 쓴다고 하는군요... 대만쌀 중에 제일 괜찮은 편인데...

    키X는 대만화된 태국 음식점인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고 ...
    거슬리는 것은 생선 요리에 틸라피아를 쓴다는 것이 좀...
    대만 출신 영화배우가 하는 집이라서 그런 유명세를 좀 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홍석천씨도 수키도 다 태국식 요리를 하는군요.
  • 하늘라인 2017/01/15 00:16 #

    키는 사천요리집 아닌가요? 저는 사천요리집으로 생각하는데요. 저도 처음 대만 와서 한국교민분 따라 갔었는데, 평범한 요리에 가격이 비싸 놀랐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내일 확인해봐야 겠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키 는 사천지방요리로 알고 있었거든요.
  • 푸른별출장자 2017/01/15 00:26 #

    사천 요리하고 대만, 태국 요리를 같이 하는데... 한마디로 주제없는 레스토랑...

    저라면 가지 않을 듯 합니다만 또 음식 먹는 것보다는 트렌디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 봄그림자 2017/01/15 16:37 #

    사천요리... 부추파볶음 연두부튀김 매운도미찜 등이 한국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지요.그런데 지난 여행때 시정부쪽 송산문창원구의 성품서점 있는 빌딩에 키X가 있길래 봤더니 thai cafe라는 문구도 더 붙어있고 메뉴판엔 태국음식이더라구요~ 아 요즘 여긴 태국음식이 붐인가보다.. 했어요~
  • Julse줄스 2017/01/15 01:08 #

    전 대만에서 가장 맛있었던건..호스텔 근처에 대만사람들이 드글드글하던 조식 식당? 이었어요 ㅋㅋㅋ 거기서 팔던 만두가.. 하 넘 맛있어서 매일 아침 먹던 기얼이 나네여. 더불어 근처 샌드위치 팔던 작은 가게두여. 샌드위치도 간식으로 막 맨날 사고 그랬는데 ㅎㅎㅎ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데는 그냥 맛이 보통 이었어요. 근데 현지인들이 많은곳은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
    근데 상하이에서는 입에 안맞는 음식이 대부분이라 블로그나 맛집을 참고해서 식당을 가야 겨우 좀 먹을만 하더라구요. 대만에서도 음식이 입에 잘 안맞는 사람들이 있어서 유명한 곳을 좀 찾아가긴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먹을만 하다고 검증은 되니까요 ㅎㅎ
  • 하늘라인 2017/01/16 01:48 #

    저도 저렴한 가격대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편이라서 음식점 고르기는 편합니다. 특별히 미식가는 아니라도 음식을 맛 보며 먹는 편이지만, 대부분은 맛있게 잘 먹습니다. 제가 맛 없다고 생각되는 건 정말 맛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 거에요.

    상하이는 가장 자주 간 도시 중 한 곳인데요. 상하이에서는 주로 길거리 음식, 현지인 식당에서만 음식을 먹어서 특별히 맛집이나 유명식당을 잘 모르겠네요. 상하이에서도 이것저것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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