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2월 31일의 타이페이101 건물주변 풍경(2편)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타이페이101 31일 풍경 1편에 이어 2편 올려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곳곳에서 각종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제가 서울에 그렇게 오래 있으면서 한번도 12월 31일날 시내를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서울과는 비교를 하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12월 31일 타이페이는 날씨도 포근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좀 평화롭고 여유로웠습니다. 
또 다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팀입니다. 저기 중절모 쓴 남자는 이전에 다른 곳에서 한 번 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저 중절모 남자의 다른 곳 공연을 한 번 올려 보겠습니다.
저기 또 다른 퍼포먼스를 하는 팀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모든 퍼포먼스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분은 홀로 퍼포먼스를 하시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질 않아서 바로 그 옆의 구름관중을 가진 팀과 대조가 되어 좀 안쓰러웠습니다. 
무튼 한국에서 영하의 기온을 체험하고 온 당일날 저녁에 이렇게 가을날씨를 만끽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가지고 31일 연말기분을 냈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1999년 12월 31일날 뭐 하셨나요?

1999년 12월 31일은 다들 아주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당시 더 많은 사람들이 2000년대를 기대하며 거리로 나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상실감 + 졸업을 앞두고 취업준비 + 2000년 1월초 중국방문에 대한 각오로 인한 부담감 + 졸업하기 전 중국어라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등으로 1999년 12월 31일밤 혼자서 방에 앉아 음악 들으며 고뇌했던 기억이 있네요.
위 사진을 보시면 음악연주 하는 사람 뒤로 풍선만들기 퍼포먼스 하는 사람과 하얀얼굴을 가진 사람이 동시에 사진속에 있습니다. 풍선만드는 남자분이 갑자기 지나가는 저 하얀얼굴을 한 여자분에게 풍선을 만들어 선물하더군요.

그런데 저 하얀얼굴이 가면인지, 화장인지 당시 궁금했습니다.
또 다른 음악하는 연주자입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 아주머니는 앞에 있는 모자에 지폐 100원을 넣으시고 사진을 함께 찍으시더라구요. 함께 사진을 찍을 땐 저렇게 돈을 조금이라도 넣는 것이 저런 공연을 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뒷모습의 느낌이 좋아 한 컷 올려 봅니다.
20대때 친구들하고 이런 곳을 나온 경험이 없어서 저렇게 친구들하고 함께 이런 곳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 부럽습니다. 

저의 친한 고등학교친구가 하나 있는데, 애가 좀 내성적 내향적이라 그 녀석이랑 함께 여행이나 이런 경험은 없고, 20대때 함께 조기축구만 했던 추억만 남아 있네요.
길거리댄스를 하는 대만의 소녀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젊은 소녀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영광이... 출력해서 코팅후 보관해야할 사진입니다.

나름 페이스북을 통해 댄스커버 등으로 유명해지려는 듯 저렇게 광고판넬도 들고 있습니다. 

이 소녀들의 댄스커버는 다음편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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