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극장에서 본 한국영화 '터널'의 좋은 현장반응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12월 9일 대만에서 한국영화 '터널'이 失控隧道 라는 제목으로 개봉이 되었습니다. 올해 대만에서 한국영화 많이 개봉해서 좋네요.
터널은 구글무비에 올라와 있길래 보려고 했는데, 대만극장에 개봉이 되어서 "대.형.스.크.린" 으로 보려고 기다렸습니다.
하정우가 부각된 포스터 입니다. 2016.12.9 '산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저의 집 근처 Miramar 극장에서는 하지 않고, 그나마 시간대 맞는 곳을 찾은 곳이 시먼딩(한국의 명동 같은 곳)의 중심가에 있는 극장 이었습니다. 

시내중심가의 극장이라 극장스크린이 아주아주아주 작더군요. 좌석수도 얼핏 100개가 채 안 되어 보이는... 아무튼 스크린의 좌우가 아주 좁은 그런 작은 규모의 극장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저녁이었지만 한국영화치고는 사람은 거의 만원이었습니다.
위의 저 분... '부산행' 에서 기관사로 나오신 분이죠. 완전 주연급은 아닌데, 부산행이 인기가 너무 많아서인지 오달수, 하정우, 배두나와 함께 옆에 별도로 '부산행의 정석용'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영화관의 분위기는 시종 반응이 좋더군요. 간혹 큰 웃음도 터져나오고, 탄식도 터져나오구요. 개봉한지 3일째라 티켓흥행은 어떤지 아직 모르겠는데, 극장내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특히 장관이 현장에서 단체사진 찍는 장면에서는 누군가가 '대만하고 똑같네' 라고 하는 말도 하더군요.

한국영화 터널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덧글

  • 루트 2016/12/11 21:57 #

    대만에선 나름 스타셨군요! 정석용씨 ㅋㅋㅋㅋㅋㅋ
  • 하늘라인 2016/12/12 11:28 #

    영화 '부산행' 으로 인해 대만오시면 팬사인회 여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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