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벽화 느낌을 선호하세요? 사진한장


여행지를 추천할 때 저는 조금 조심스럽거든요. 아까운 시간과 돈을 써서 왔는데 괜히 추천이랍시고 했다가 실망하면 이만저만 민폐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늘 '제 기준에서는 좋았다' 이런 단서를 다는 편입니다. 대만 오면 한 번은 다 가본다는 야시장도 가끔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한국관광객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야시장 정말 별로다" "다시는 야시장 가고 싶지 않다, 사람만 많고..." 이런 말들도 듣거든요.

저기 벽화마을의 장점 : 중국풍... 그래서 다른 지역이나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그림들
저기 벽화마을의 단점 : 너무 중국풍... 다 비슷하고 다양하지 않은 것 같다. (자세히 보면 다양은 합니다만...)

그렇다면 아래 벽화는 어떤가요?
이런 약간은 창의적이고 여러 사람들이 그려서 다양한 벽화마을 vs 완전 중국풍(타이중 무지개마을 같은)이어서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그런 벽화...

글의 제목은 질문체로 적었지만, 질문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제가 처음 딴수에이 갔을 때 실망했던 것처럼 기대치가 다 다를 수 있고...

그냥 여행은 있는 걸 즐기면서 좋으면 좋은대로, 또 나름 실망스러우면 '아~~~ 여기는 좀 별로 구나' 라며 여유를 가지며 받아들일 때 더 즐겁고 스트레스 덜 받는 여행이 되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대만인터넷 펌입니다.

덧글

  • Erato1901 2016/06/16 06:46 #

    둘다 싫은데요~~~~ 저는 대만여행이라면 국립고궁박물관 하나로 만족합니다.
  • 하늘라인 2016/06/16 15:03 #

    바로 제가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죠. 둘 다 싫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자신 만의 여행 취향을 찾고 그걸 즐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나에겐 싫을 수 있거든요.

    고궁박물관 취향이시군요. 거기도 좀 넓어서 천천히 보시려면 하루일정 코스는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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