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본토와의 교류 또는 단절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위의 대만역사교과서 내용을 보시면 '전후 외교발전 및 양안관계' 라는 부분에서 근대의 대만외교의 상황을 간략히 요약을 해 두었습니다.

최근 대만회사동료나 대만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번에 당선된 '차이잉원'의 정책을 지지하는 부류와 현재의 '마잉주' 정부를 지지하는 부류로 나뉨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본토와의 교류부분에 있어서 강경한 독립, 독자주의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고, 친중국정책으로 나가야 한다는 부류도 있습니다. 며칠전 대만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중국본토에서 오는 관광객들 우리에게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 걔네들 안 와도 우리 경제 아무 지장없다" 라고 강경하게 말을 하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 지인은 '차이잉원'을 지지했다고 하더군요.
위의 역사교과서 녹색네모칸 부분을 보시면 '存在感 愈來愈低'  라고 해서 '존재감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라고 묘사를 했는데요. 무슨 상황이냐하면... 저 네모칸 위의 상황을 보시면 기존의 우방국가들이 중국본토와 수교를 하면서 대만이 외교적 고립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양안관계도 개선하면서 다른 국가와도 경제교류를 하면서 경제가 좋아진다는 뭐 그런 내용인데요. 대만사람이 달러를 들고 와서는 "너네와 함께 사업을 하고 싶어" 또는 국제업무협의에 "나도 참가할래" 이러면서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중국과 교류가 필요없다고 하면서 중국본토인을 무시하는 대만지인들을 보면 당장 중국과의 경제단절을 했을 때 야기될 수 있는 장기적인 경제교류는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물어보면 거기에 대해서는 또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 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오랜 역사를 비추어 봤을 때 내가 주도권을 잡으려면, 내가 거절을 하려고 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국력과 경제력, 군사력 등등이 받쳐줘야 한다는걸 알 수 있거든요. 일부 대만사람들이 중국본토인들을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중국본토를 등져 버리면, 중국본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화교국가들이나 화교기업들, 화교경제'들이 대만손을 잡지 않고 중국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크거든요. 바로 위 대만 근대사에서 봤듯이 지금은 돈이 되면 수교/단교도 그 쪽으로 가게 되는데요.

오는 5월 20일 '차이잉원'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대중국정책을 어떻게 할지 관심을 가지고 봐야 겠습니다. 벌써 중국에서는 대만단체관광객 TO를 확 줄이는 방법으로 압박을 하고 있다는데요...

덧글

  • sogo 2016/05/13 18:26 #

    어제 술자리에서도 잠깐 나왔던 이야기지만 이게 참 골치가 아프더라구요...
    단절하면 단절하는 대로 문제가 매우 크고 그렇다고 '중국과 대만은 하나' 라는 사상을 대만 사람이 받아들이기엔 좀...
  • 하늘라인 2016/05/14 23:26 #

    그렇죠. 중국과 대만은 하나 라고 주장을 하지만 중국에서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 라고 생각하는... 종속적인 하나라서 대만사람들 입장에서 봤을 땐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상황에서 대만이 중국을 흡수하는 하나가 되기에는 이미 중국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버렸죠.
  • 2016/05/14 23: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5/14 23: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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