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분말이 최초로 우주로 보내지는 음료라는 기사를 보고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얼마전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우주로 보낸다는 기사를 보고 약15년전 캐나다 있을 때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먼저 기사내용은 2016년 오츠카제약이 포카리스웨트분말을 우주인들이 마실 수 있게 로켓에 실어 달표면에 내려 놓는다는 내용인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음료중에는 최초라고 하네요.

제가 아주 오래전 캐나다에서 공부를 할 때, 그 땐 정말 돈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캐나다 갈 정도면 돈 많았겠네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벤쿠버가서 정말 영어공부를 위한 활동만 하고, 캐나다서부 가면 한번씩은 다 가본다는 로키산맥이나 그 인근 관광지도 못 가봤습니다. 그 땐 신용카드도 없어서 딱! 가지고 간 현금여분 외에는 융통할 수 있는 돈이 없다보니 많이 위축되게 살았죠.

어딘가를 처음 가면 항상 계획했던 것 보다는 생각지도 못 한 비용이 더 들기도 하고 해서 정말 하루하루를 긴장속에 살았던 시절입니다. 그땐 '영어'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만 했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현지의 이런저런 음식도 제대로 못 먹어 보던 시절이었는데, 늘 저 포카리스웨트가 마시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당시에도 저런 음료가 한국에 비해 좀 비쌌던 걸로 기억이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슈퍼에 저런 분말이 있더군요. 이런류의 이온음료는 마시고 싶고, 일반 음료를 하나 사서 마시기에는 돈을 낭비하는 것 같고 해서 분말을 사서 집에서 타서 마셨는데, 아무리 비율을 맞추어도 포카리스웨트 고유의 맛이 나지 않더군요.

갑자기 기사를 보니 생각나서 관련 에피소드 적어 봅니다.
 


위의 동영상은 포카리분말을 우주로 보낸다는 내용이네요.

사진은 인터넷 펌입니다.

참고로 pocari sweat 를 중국어로는 寶礦力水得[bao kuang li shui de] [바오 쾅 리 수에이 더] 입니다. 발음이 비슷하게 느껴지시나요?



덧글

  • 탐미주의 2015/08/28 12:20 #

    포카리스웨트가 분말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된 저는 뭔가 많이 신기하네요...
  • 하늘라인 2015/08/28 12:27 #

    저도 언제부터 분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처음 본 건 2000년경 이었습니다. 분말이 좀 싼 것 같아서 집에서 물에 타 마시려고 했는데, 그 맛이 안 나와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 mmst 2015/08/28 12:39 #

    한국은 포카리 분말이나 완제음료나 가격이 거기서 거기라 딱히 분말을 사서 마실 필요가 없지요.
    분말이 완제음료보다 나은 점은 대량 구매시 부피와 무게가 적다 정도...
  • 하늘라인 2015/08/28 22:48 #

    한국에 살 때는 그냥 포카리스웨트 음료를 부담없이 마셔서 그런지 분말에는 눈길을 안 줬는데, 이렇게 외국에 나오면 절약모드 발동으로 눈길이 한 번씩 가다 보니 쉽게 발견을 하게 되네요.
  • 홍차도둑 2015/08/28 22:58 #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에도 분말로 들어왔죠.
    거기다 이런저런 농도 조절이 되서 운동부 쪽에서는 저런 가루를 더 선호했습니다. 옛날에 많이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참고로 한국에서 1980년대의 포카리스웨트 광고에도 저 가루는 나옵니다.
  • 하늘라인 2015/08/28 23:02 #

    정보 감사합니다.

    비율은 어느 정도로 해야 현재 판매되고 있는 그 음료의 맛이 나나요? 아무리 해도 잘 못 맞추겠더라구요.
  • 홍차도둑 2015/08/28 23:35 #

    포장지에 쓰여져 있습니다 ^^ 말 그대로에요. ^^ 다만 약간의 팁이라면...설탕 섞었습니다 으허허허
  • 하늘라인 2015/08/29 00:10 #

    다음에 마트에 보이면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설탕은 빼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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