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도 뭔지 모르고 먹었던 슈퍼푸드? 샐러드? 효리네민박요가처럼

다이어트로 샐러드 먹은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비슷한 <풀> 종류만 매일 먹기도 참 힘들고 해서 저 날은 뭔가 좀 특이한 걸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점심으로 샐러드 하나 먹으면 포만감이 없습니다. 포크를 내려 놓으면서 배가 고플 때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저 날은 자주 가던 마트에 저런게 보이길래 뭔가 막 '영양스러워서' 한 번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이런 것이 상층부에 있습니다. 일단 이런건 몸에 좋은 견과류...
그런데 문제는 아래에 있는 이 부분... 슈퍼푸드? 뭔가 먹으면 막 영양스러울 것 같긴 한데, 비쥬얼은 좀 별로입니다. '환공포증' 있는 분들은 엄청 싫어하실 비쥬얼 입니다. 환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절대로 구글이미지 검색에 저 단어 검색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별로 그런 것 없음에도 보고 나면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저 때는 샐러드 먹기 참 힘든 시절이었고, 점점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런 것만 먹고 있나?' 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던 시절이라, 저런 거라도 먹으며 뭔가 분위기 전환을 해서 견뎌내려고 노력하던 시기였네요.

사실 제 적정 몸무게는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순간의 몸무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런 다이어트는 일년에 여름맞이용 한 번만 하는 걸로...

중요한 건 아직도 저는 쟤가 어떤 음식인지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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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진저쿠키 2015/03/11 23:55 #

    그 환공포증을 일으키는 물체는 '치아시드'라는 녀석으로 보여요~! 한때 미란다커가 다이어트할때 먹어서 한국에서도 열풍! 물에 불리면 개구리알처럼 불어요~! 배에 들어가면 10배팽창효과ㅋㅋ 현재 저두 먹고잇는데 맛은....흑 그래두 사진에 있는 녀석은 샐러드에 들어있으니 먹기 편할듯!
  • 하늘라인 2015/03/12 00:11 #

    치아시드... 사실 저는 쟤가 깨(sesame) 인줄 알고 있었어요.

    배에서 팽창이 되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뭔가 물컹물컹해서 맛이 별로였던 기억은 남아 있네요.
  • 푸른별출장자 2015/03/12 00:12 #

    바질 이나 깨풀 비슷한 멕시코 식물의 씨앗으로 만든 것이네요.
    野鼠尾草籽、奇異籽 혹은 奇亞籽 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대만 사람들도 많이 먹는데... 저도 즐겨 마시고...
  • 하늘라인 2015/03/12 00:30 #

    저도 다음에 한 번 먹어 봐야 겠네요.

    제가 저런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진저쿠키님께서 한국에서도 열풍 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저런 것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 분홍만두 2015/03/12 01:39 #

    바질 씨앗과 약간 틀린데 비슷하게 여겨집니다. 저게 영양가는 정말 많은데 맛은 없죠...ㅡ.ㅡ 저렇게 물에 이미 불린거는 배에 들어가서 더 팽창되진 않고 (이미 팽창된 녀석이니 말이죠..) 그냥 마른걸 오독오독 먹으면 괜츈해요.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나름 에너지도 주고...

    근데, 순수히 체중감량 목표라면 샐러드만 드시는 건 별로 좋은 전략은 아냐요. 샐러드도 열량 높은 게 꽤 많아서.. 특히 저렇게 상점에서 만들어 파는 ready made 류는요...ㅇㅅㅇ..
  • 하늘라인 2015/03/12 02:20 #

    많은 걸 배우네요. 위의 댓글에는 10배 팽창한다고 하는데, 저 사진만 봐서는 10배 팽창된 것 같지는 않은데...

    체중감량을 하면서 샐러드 도 먹고, 치킨도 먹고, 여러가지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과거형 이야기들을 소개 하는 거라 다음에는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먹을 때 그냥 풀만 먹었습니다. 소스는 먹지 않고...

    아마 2개월을 샐러드만 먹으면 몸이 못 버텼을 것 같아요. 제 다이어트 기록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분홍만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샐러드만 먹는다던지, 특정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는 저도 반대하는 편이라서요.

    아무튼 저 씨앗에 대해서는 이번에 배우고 가네요.
  • 2015/03/12 09: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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