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살빼기 바로 직전 76Kg 일때의 모습입니다. 효리네민박요가처럼

2012년 여름... 다이어트를 하기 직전 모습입니다. 마침 딱 저의 옆모습 사진이 하나 있어 (부끄럽지만) 올려 봅니다. 배가 정말 많이 나왔네요.  중국 운남성 샹그릴라 초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같은 시기 운남성 梅里雪山메이리설산이 있는 雨崩위벙 이라는 마을을 갔을 때 찍힌 사진인데요. 사실 제가 '아~~ 이제는 정말 뱃살을 빼야 겠구나' 라고 늘 하던 결심을 확실히 행동으로 옮기게 해 준 사건이 바로 저 때 였죠.

20대 외국인 일행과 산을 타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평소 운동부족, 체력부족, 과다체중, 뱃살로 저 산 넘을 때 20대 외국인들은 (물론 걔네들도 힘들었겠지만) 제가 못 따라 가겠더군요. 그리고 제가 데리고 갔던 그 고등학생도 체중이 100Kg가 넘는 고도비만이라 걔도
저 산 올라오는 내내 계속 저런 표정이었거든요. 100Kg 넘는 몸에 매일 집에서 게임만 하던 애를 데리고 나와서 저런 무거운 배낭들을 지고 저런 오지마을 여행을 했으니...

쟤 저 때 산 오르면서 내내 했던 말이

"선생님 저 숨이 차서 죽을 것 같아요"  "선생님 저 평생 이렇게 힘들게 걸어 본 적이 없어요" "우리 부모님은 이렇게 저를..." 등등 

그런데 저도 사실 힘들어서 저 산 넘으면서
저런 상태였으나, 쟤는 그래도 고등학생이고 저한테 그나마 '징징거리며' 따라 올라오는 입장이었는데, 저는 나름 쟤 인솔하고 온 입장이라 힘들다는 내색도 못 하고... 일행 외국인 친구들은 이미 멀리 가 버리고... 

저 때 생각했죠. 이제 다시는 이런 내 몸을 만들어서는 안 되겠구나. 라고 말이죠. 그래서 그해 마지막 구체적인 계획과 결심을 하고 새해 2013년 1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저 고등학생 친구는 호주 오기전 보니까 담배도 못 끊고, 저랑 했던 체중감량도 실패한 것 같더군요. 아직 젊으니까 언젠가는 '자기가 결심한 목표를 실행에 옮기지 못 하면 인생이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라는 걸 실전으로 느끼겠죠.

아래에 저의 살빼기 전 뱃살을 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2012년도 76Kg 시절 뱃살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살 빼니까 좋습니다.

덧글

  • 2015/02/10 00:1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2/10 19: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Erato1901 2015/02/10 06:56 #

    아하.... 사실 저는 사진 보고 많이 안 다르네.. 라고 했는데 밑으로 눈이 향한 순간 아하했네요~~~~감량성공도 어렵지도 유지도 어려운데 어떻게 하실 계획?? 그래서 목표킬로 찍고나서는 주로 뭐드세요?
  • 하늘라인 2015/02/10 19:25 #

    먹는 건 일반식으로 할 거구요. 그렇다고 이전처럼 과식 폭식을 하거나 염분 많은 음식은 이제 안 할 생각 입니다. 몸에 정말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꾸준히 운동량을 늘려서 섭취한 에너지를 소모시킬 예정이구요.

    향후 먹는 음식도 지금과 비슷할 것 같은데, 아마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남들 그냥 먹는 음식을 똑같이 먹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가 너무 높다 싶으면 먹는 양을 줄일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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