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대만가서 많이 사는 물건 순위13.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1위 펑리수
대만가서 펑리수 많이들 사오시죠? 저도 오늘 실컷 운동해 놓고, 저녁에 하나 먹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딘타이펑 펑리수 소개글입니다.
http://chiculture.egloos.com/4042896

펑리수야 워낙 이제 유명하고, 많이들 사오시니까. 현지 지인분께서는 '용캉지에' (딘타이펑 본점 뒷편) 에 있는 어느 가게의 펑리수가 가장 맛 있다고 하시더군요. 개개인의 입맛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것저것 드시고 각자 판단하는걸로... 전 덜 단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2위 3点1刻奶茶。 3시15분밀크티
굳이 번역을 하면 3시15분밀크티 인데요... 전 안 먹어 봤는데, 많이들 구입하시나 봐요?  블랙커피 아니면 차에만 관심이 있어서...

3위 纯粹。喝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화장품병 밀크티' 라고 불린다네요)
쟤는 저도 사온 적도 있고, 현지에서 마신 적도 있습니다.
4위 Perfect whip 세안제
얘는 대만산은 아닌데, 대만에서의 가격이 아주 싸다고 하네요. 저도 방금 이걸로 세안을 하고 나왔습니다. 대만에서 사 왔죠.
5위 귀여운 가방류
이런건 한국에도 많을텐데요. 가격이 싸서 그렇다고 합니다.
6위 렌즈류.
제가 컨택트렌즈를 사용하지 않아, 이런걸 구입한다는 걸 전혀 생각지도 못 했는데, 언젠가 다른분의 대만블로그를 보니까 가격도 싸고 해서 많이들 구입해 오신다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7위 My Beauty Diary
그런데, 이런거 구매는 대부분 여자관광객들인가 봐요. 저는 뭐 이런 제품이 있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에도 있는데, 한국은 비싸다는 이유로 대만에서 구입한다는데...

그런데 이런 마스크팩 종류는 한국도 1+1 1,000원 해서 엄청 싸던데... 쟤를 굳이 구입해 오는 이유는??? 따로 있겠죠?
8위 의류방향제?
마찬가지로 처음 보는 제품입니다.
9위 黑人치약
저도 매일 이걸로 양치하고 있습니다. 대만 갔을 때 몇 개 사 와서 잘 사용중입니다. 지난주인가 카페에 앉아 있는데, 옆자리 여자분 두 명이서 이 치약을 가지고 와서 효능좋은 치약이라고 이야기 하는 걸 들었습니다.
10위 스타벅스 이 컵
저도 대만가서 스타벅스 머그컵 몇 개 사 왔었는데, 최근에는 컵에 대한 욕심이 확 없어져서요. 저도 출장초창기 때는 다른 도시 가면 그 도시 스타벅스 컵 사오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11위 계란말이 과자
제가 과자류를 잘 안 먹어서... 하지만 얘 자주 본 것 같습니다.
12위 芋头酥
대만가시면 저 '芋頭' 라는 단어를 음식이름에서 종종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빙수에도 자주 볼 수 있죠. 토란류 식물입니다.
13위 대만맥주
저도 한 번 가장 왼쪽아래 오리지널 맛으로 한박스 사와서 한국에서 지인들과 맥주 파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청도맥주 한 박스와 함께 풀었는데, 선호도는 청도맥주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쟤네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어서 그렇겠죠.  술을 잘 즐기지 않다보니 적극적으로 마시지는 않게 되네요.

이상 재미로 그냥 보는 한국인들의 대만구매목록 순위였구요.

출처는 http://www.ettoday.net/dalemon/post/4829

인데. 그냥 재미로 보는 걸로...

사실... 대만은 먹거리는 정말 싸고 다양합니다.

덧글

  • 고냉이래요 2014/09/14 23:53 #

    마지막 주류....요즘 공항 검색이 강화되서 술을 초과해서 사오면 어떻게 되나 고민고민중입니다.
    올만에 집에 가게 되서 와인 두세병 사갈까 하는데 한국 관세법은 1리터까지 한병만 되더라구요;;;;
    근데 인터넷 찾아보면 맥주 한박스를 사왔다 문제없었다 하는 글들도 보이고...아 어떻게 해야할지.....
    맥주 박스 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동남아 맥주들이 맛있는 맥주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타이거, 캄보디아도 맥주를 잘 만들고, 라오스 라오 맥주도....맥주들을 많이 마시는 후덥지근한 기후라서 그럴까요? ^^
  • 하늘라인 2014/09/15 00:00 #

    와인은 걸릴 것 같네요.

    통상 맥주는 여러캔 사가지고 와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데요. 가장 최근에 대만맥주 한 박스 가지고 오다가 관세 조금 냈습니다. 금액이 작아서 관세가 많지는 않았구요.

    제 생각에는 공간이 된다면 박스포장 말고, 그냥 캐리어에 군데군데 넣어서 오면 크게 문제 될 듯 없어 보입니다. 맥주의 경우에는요.

    요즘 한국에는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하는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애쉬 2014/09/15 03:44 #

    술 반입 규정이 대개 spirit(증류주) 위주라서 맥주는 대충 봐주는 것 같던데 하늘라인님 이야길 들어보면 박스로 들고오면 매기나봅니다 ㅎ

    우리나라 빼고 맥주 다 잘 만드는 것 같으면 우리나라가 맥주 못만드는 겁니다;

    예전에는 맥주가 사회적 위치 상 와인에 버금갔다고 하더군요 명절 선물로 병맥주 박스 보내고 그랬다고 그 당시의 세율이 변하지 않아서(정확하진 않습니다 세부 조정되었는지) 맥주는 지금 사회적 인식에 비해 높은 세율의 주세를 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이 그래비티 공법이라고 6%~7%의 고알콜 맥주를 발효시켜 이 것을 여과하며 물을 더 보태서 알콜 4%대로 낮춘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법으로는 훨씬 까다롭지만 원재료를 아껴 풍미가 떨어지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시원하게 넘어가는 동남아 맥주도 이런 HGB(하이 그래비티 브루잉)기법으로 만든 맥주를 희석해 만들기도 하겠지만 물 타는 정도가 다르던지 이런 방법을 쓰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하고 보니.... 태국의 싱하맥주, 캄보디아의 앙꼬르 비어 마시고 싶어지네요^^
  • 하늘라인 2014/09/15 08:34 #

    애쉬님
    저도 이전에는 맥주 몇 번 가지고 왔었는데, 맥주라고 하니까 그냥 통과 시켜줬는데, 최근에는 한 번 걸려서 세금 냈네요.

    원래 맥주도 부과대상인데, 맥주는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 고냉이래요 2014/09/16 00:57 #

    와인=고급술...이 아닌데 ^^; 이상하게 인식이 박혀있는게 그런가봐요...
    제가 있는 곳이 와인으로 유명한 곳인데 가격이 병당 5~7천원 정도로 저렴하거든요... 맛도 좋구요 ^^
    안되면 관세 문다 생각하고 갖고 들어가야겠어요.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 애쉬 2014/09/15 03:45 #

    저는 대만 가면.... 차잎을 발효해 만들었다는 식초가 궁금해서 사올 것 같네요^^

    그리고 발효 식품들도 대단한게 많은지 궁금합니다.
  • 하늘라인 2014/09/15 08:33 #

    차잎 발효 식초...

    제가 대만친구들에게 한 번 물어 보겠습니다.
  • Erato1901 2014/09/15 05:19 #

    저 시세이도 물건은 탐나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도 많이 비싸네요. 여기서는 12불돈 줘야하는 것 같더라고요.... 미국브랜드 3~5불이면 사는 것을 고려하면 비싸죠. 저의 구매철학은 대체제가 50프로 가까이 저렴할때는 그 대체제를 쓴다이죠..
    그리고 저 곰돌이도 그렇고요..

    그런데요 하늘라인님 한국 콘택트렌즈 싼편이에요. 여기 미국에서는 아주아주 마니마니 비싸거든요.그것에 비하면 한국에서 안경, 콘택트 맞추는 것은 정말로 저렴...

    저는 대만에서 구해온 소화제가 하나 있죠... 이거 저희집에 무려 20년넘게 애용하는 물건이죠. 한번 블로깅을 해야겠고만..
  • 하늘라인 2014/09/15 08:37 #

    저 세안제 한국에서도 많이 팝니다. 그냥 많이 팔리고 있으니까 덩달아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한국 안경 제작이 싼가 보네요. 한국이 안경테가 비싸다는 말이 있던데요.

    그리고 대만소화제... 한 번 소개해 주세요. 어떤 제품인지. 20년 넘게 애용하신다니 궁금합니다.
  • Erato1901 2014/09/15 05:17 #

    그나저나.... 우리나라 맥주는 맛없지 않나요? 사실 제가 현재 술을 끊었기 때문에 손을 대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한때 마셨을때는 동남아 맥주 자주 먹었거든요. 저렴하고 맛도 좋고... 한국맥주는 참 버드와이저 라이트보다도 못하더라고요. 다른말로 밍밍함의 극치
  • 하늘라인 2014/09/15 08:38 #

    저도 술을 마시지 않아 맥주 맛을 잘 모르는데요.

    맥주는 그냥 마실 때의 분위기 맛으로 마시는 것 같아요.
  • 2014/09/15 08: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15 23: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소시민 제이 2014/09/15 10:57 #

    펑리수와 흑인... 대만가면 사오죠.
    둘다 유구한 역사가 있는....
    (퍼윕은 뭐 일본이나 국내에서도 사지만요.)
  • 하늘라인 2014/09/15 23:04 #

    지금도 제 책상 옆에 펑리수가 있는데, 먹을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왠지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 초여름바람 2014/09/15 23:18 #

    저도 어제 저 포스팅보고 푸통푸동했는데요~(대만가고 싶어서~~)
    추억도 생각나고 좋네요. 또 이렇게 설명을 곁들여주시니...

    어른들이 좋아하셔서 이란삥(딱 살찔 것 같은 맛입니다.), 뉴가... 우롱차류는 말할 것도 없구요.
    펑리수는 확실히 파인애플 비율 높은 게 낫더군요. (칼로리 따윈 생각 안하고)
    대만가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저 타로케익 먹어봤는데 매력적인 맛이더라구요.
    예전 철없을 땐(?) 비첸향 육포도 가져오고 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파니까요. 뤼쏭(?)-돼지고기가루;;도 전에 물었을 땐 안 들어온다더니 근래엔 보여서
    가격 생각안하고 구할 수 있는 게 어디냐는 심정으로 삽니다.
    진짜 대만 간 초기에는 일본원장 표시 보고는 더 대만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더랬죠. ^^
    전 그 벌레물린 데 바르는 만병통치 아로마오일(?) (흰색, 초록색 두 종류)도 괜찮더군요. 두통에도 좋고, (설명서에 따르면 만병통치ㅋ)
    접었던 대만 연수의 꿈이 되살아나는 요즘입니다. ^^
  • 하늘라인 2014/09/15 23:33 #

    대만연수라... 학생이세요? 아님 직장인이신데, 대만으로 어학연수 가실 생각이세요?

    대만은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물가도 좀 싸고, 한국사람이 일 하기도 편하고.

    또 먹거리 많아서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잖아요.
  • 2014/09/15 23:4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15 23: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anchor 2014/09/16 09:11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9월 1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9월 16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늘라인 2014/09/16 17:09 #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수고 많으십니다.
  • 달려라하니 2014/09/16 14:56 # 삭제

    정리를 참 잘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시간 나시면 제 블로그에도 놀러 오세요...
  • 하늘라인 2014/09/16 17:08 #

    감사합니다.

    휴대폰관련 일을 하셨군요. 저도 처음엔 휴대폰 기지국, 중계기 장비로 중국쪽 업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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