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vs 타이난 안평마을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오랜만에 지방거래처 출장을 왔다가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을 합니다. 그동안 전주한옥마을 다녀 온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꼭 한 번 와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와서 둘러 보니 지난번 대만 타이난의 안평마을 생각이 나더군요.
대만 타이난 안평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http://chiculture.egloos.com/4034240
http://chiculture.egloos.com/4034623

여기에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대만의 安平안평(안핑)마을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자연스레 비교가 되더라구요.

안평마을은 개개인의 가정들이 각자 집들의 외부장식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 반면 전주한옥마을은 뭔가 시의 주도로 계획된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이런 카페들도 있기는 한데, 서울 삼청동이나 홍대의 카페들이 너무 강력해서 인지, 여기 카페들의 디자인들은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이야 두끼 밖에 먹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데요. 콩나물국밥 맛 있더군요.

오늘 평일이었음에도 휴가철이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약간 한적할 때 오면 산책도 하고 좋겠더군요. 오늘은 사람이 꽤 많은 듯 했습니다.
재래시장쪽은 크게 색다른 건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다른 곳에서 1박을 했는데, 이런 지중해식 느낌이 나는(지중해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제가 어떻게 지중해식 느낌이 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서도...)건물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더군요.

아무튼

사람이 모이는 곳에 상권이 발달하고 그래야 돈이 유입이 되는... 어쨌든 사람이 모일만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여행을 하다 보면 사람들을 모이게 하려고 다양한 노력들이 많이 보입니다. 

결론은 최근에 대만 타이난의 안평마을의 잔상이 아직 남아서 인지, 비슷한 컨셉의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임팩트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숙소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돌아보니 민박, 게스트하우스, 이런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예약 하지 않고 오셨으면 먼저 충분히 돌아보고 결정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