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레스토랑 春水堂 두번째 방문기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오늘 지난번 한국방문했던 대만친구가 저녁식사를 사 주겠다고 하여 春水堂 이라고 하는 체인레스토랑을 갔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분위기는 저렴해 보이지 않는... 그리고 맛도 좋구요. 珍珠奶茶도 마셨는데, 녹차맛도 나면서... 암튼 괜찮았습니다.

1983년부터 영업을 해 왔다고 하니 20년의 역사가 있는 茶馆 입니다.

밖에 비가 내리고 있어 풍경이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비 내리는 도심 풍경' 인지라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외부 풍경 만큼이나 좋았습니다.
여기는 복층으로 되어 있어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이고, 작은 연못도 보입니다.

구조가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동시에 앉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네요.

조명도 아늑하고 좋습니다.

이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주 요리를 먹기 전에 대만친구가 추천해 주는 네가지 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오른쪽 두 개 작은 접시에 담긴 것들이 맛있더군요.

대만 자장면 맛이 궁금하여 대만 자장면을 먹어 보았습니다. 중국본토의 맛이랑 스타일이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혹시 중국본토 자장면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중국본토의 자장면炸酱面도 한국처럼 검은색 단맛이 나는 춘장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황토색의 춘장에 저렇게 야채 조금 얹어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처럼 그렇게 대중적이지는 않은 요리지만, 어딜가나 찾아 볼 수 있는 메뉴 입니다.

오늘 비가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렸는데요. 제가 이런 날씨를 참 좋아 합니다. 구름 많이 껴 있고 바람 부는 날씨... 한국은 일년에 맑은 날이 절대적으로 더 많잖아요. 그래서 가끔 이런 날씨가 되면 아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날씨라 타이페이 지하철에서 풍경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중국본토는 지하철을 地铁 라고 하는데, 대만에서는 捷运 이라고 합니다. 물론 地铁라고 해도 알아 듣습니다.

더 많은 현장감 있는 소식 전해드리는 차이컬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