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우마午马 죽음을 접하며... 차이컬쳐

내가 가장 많이 본 영화 중 하나인 천녀유혼...

사춘기때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고 어린 마음에 밤 잠을 못 이루었던 영화 '천녀유혼'

극장의 불이 켜지고도 한참을 멍한 마음을 달래지 못 해 앉아 있었던 기억이 있는 영화이다. 지금 중고등학생은 잘 모르게지만, 그 당시 천녀유혼의 왕조현은 수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설래게 했었고, 많은 남학생들의 책받침 모델이었기도 하다.

그 영화의 핵심인물 중 하나였던 저 도사 우마 午马 가 오늘 2월 4일 새벽에 폐암으로 71살의 인생을 마감했다.

오늘 대만에서 대만TV를 대만친구들과 함께 보고 있는데, 뉴스속보에 계속 저 "午马病逝“ 라고 속보를 내 보네고 있었다.
대만에서 대만TV를 통해 접한 우마의 죽음소식...

사실 내가 저 배우와 일면식도 없고 딱히 아주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홍콩/중국영화에서 늘 조연으로 현재는 감독으로 활약하며 친근한 느낌이 있는 배우였는데...

천녀유혼에서 장국영과 함께 연기하던 장면이다. 사실 장국영도 나랑 일면식은 없지만, 그가 자살했던 4월 1일 만우절... 믿기지도 않았고, 먹먹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웃집 친근한 아저씨,할아버지 같던 우마의 죽음에 괜히 비오는 타이베이의 날씨만큼 기분이 가라앉는 하루였다.
1942년 5월 28일 천진출생. 홍콩에서 영화배우, 감독 등으로 영화계에서 일을 하다 2014년 2월 4일 새벽 폐암으로 71년의 삶을 마감.

TV사진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인터넷펌 입니다.

덧글

  • 6465416 2014/02/18 17:08 # 삭제

    홍콩영화에서 감초로 많이 등장하셨는데 아쉬운소식이네요

    영화에서 그렇게 귀신들 때려 잡고다니셨는데...
  • 하늘라인 2014/02/20 00:33 #

    저도 아쉬운 마음에 글을 남겼습니다.

    자주 보던 사람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 가슴이 애려오는 나이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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