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길거리 무술고수들 차이컬쳐

날씨가 추우니까 작년 여름이 그리워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욕망인가 봅니다. 오늘은 작년 상해에서 찍은 공원에서 무술연습 하시는 어르신 들의 모습을 올려 보겠습니다.

팔과 등의 잔 근육이 보통이 아닙니다.

자세와 표정도 사뭇 진지하구요.

원기옥?? 을 모으는 장면?  저 멀리에도 무술 연습하시는 어르신들이 보입니다.

어떤 무술인지 모르겠지만 얼굴 표정을 찍지 못 해 아쉽네요.

이번엔 다른 무술을 연마중이신 두 아주머니? 할머니? 이십니다. 오른쪽 아주머니의 손에 무술영화에서 가끔 보던 것이 들려 있네요.

한 분이 시범을 보이고 나머지 분이 따라하시는 듯 합니다.

다리의 각도가 아주 진지합니다.  사실 쉬워보이는 자세도 장시간 하면 땀이 납니다.

대학교 전공수업 중에 태극권이 있었는데, 태극권도 은근 진지하게 하다보면 땀이 나거든요. 그 때 A+ 받았습니다.

아무튼 한국의 공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저 멀리 앉아서 쉬고 계시는 다른 분들도 보입니다.

이번엔 백발이 가득한 노인분 입니다.

이런 어르신분들은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적을 제압하는 기술을 가지셨겠죠? 앞에 있는 젊으신 분의 다리 근육도 은근히 강해 보입니다. 오른편 기둥에 다리 찢기를 하고 계시는 분도 보이시나요? (오른편 안 보이시는 분들은 사진클릭)

다양한 자세로 연습을 하시는 노인이십니다. 발끝이 '살아있네' 그리고 여전히 다리 찢기를 하시는 오른편 남자...

아무튼 현대의 건축물 가운데에서 이런 전통 무술 수련을 하는 사람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중국의 하나의 매력인 듯 합니다.

여기 웃통을 벗고 계시는 분은 제가 한국사람인 걸 아시고는 중국 쿵후에 대해 막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 와는 별개로 손에 붓? 같은 걸 들고 무술을 연습하시는 할머니? 의 자세도 멋집니다. 태극권을 해 보니까 보폭가 발의 위치, 발의 이동이 중요하더군요.

뭔가를 진지하게 가르치고 있는 웃통벗은 아저씨.

이렇게 연습용 칼도 가져 오시고 집에서 직접 차나 음료도 준비를 해 오셨네요.

저 멀리 4명의 수련자도 보입니다. 공원 구석구석에서 이런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싸움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자신을 신체를 단련하는 수련으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작년 여름 상해에서 찍었던 길거리 무술연습 사진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중국여행을 하실 때 유명관광지나 고층건물, 상가들을 둘러 보는 것도 좋지만, 이른 아침 일반 주민들이 있는 공원을 둘러 보시는 것도 중국의 또 다른 멋을 발견할 수 있는 재미가 될 것입니다.

덧글

  • K I T V S 2014/01/18 23:58 #

    겉보기엔 평화로워 보여도 저분들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무술적 임기응변이 뛰어나실까요? ㅋㅋ
  • 하늘라인 2014/01/19 01:51 #

    그 정도는 물론 아니시겠죠. 그런데 중간에 웃통 벗으신 분은 싸움 좀 하시겠던데요.
  • DukeGray 2014/01/21 01:23 #

    붓 같은건 붓이 아니라 불진 이라고 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2727&cid=40942&categoryId=31543
    자세한건 사전에...
  • 하늘라인 2014/01/22 00:38 #

    링크 봤습니다.

    이런 무식함... "붓 같은거"... 창피하네요. ㅋㅋ

    불진.. 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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