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텔방에 사 온 과일들... 사진한장

서울은 약간 쌀쌀했었는데, 오후에 다소 풀린 날씨였습니다.  저는 오늘 상해 근처의 어느 도시에서 1박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 주변에 과일가게가 있길래, 과일을 몇 개 사왔습니다. 저기 작은 귤은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 중국어로 뭐라고 하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 계절에 아니면 겨울철에 나는 작은귤 입니다. 이전 청도 있을 때, 한 박스 사 놓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시는 그냥 하도 탐스렇게 빨갛게 보이길래 사 보았구요. 바나나는 내일도 거의 7시간 이상의 이동을 해야해서 이동 중 먹으려고 사 보았습니다.

오늘 오전 눈을 떴는데, 환절기성 알러지가 정말 심했습니다. 눈물과 콧물과 재채기가... SKT 대리점에서 상담하면서 눈물 흘리고, 콧물 줄줄 흐르고, 재채기 계속 하고... 약간 두통, 미열도 있는듯... 해서 상담원에게 타이레* 있냐고 하니 2알을 주시더군요. 알러지에 타이레*이 효과가 없는 건 알지만, 너무 심해서 먹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비행기 타고 올 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상해 도착해서 이동하는데, 오전과 같은 정도로 심하네요.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이 순간도 눈물과 콧물, 재채기...  그래서 사진 속 타이레* 2알 또 먹었습니다. 내일 약국 보이면 알러지 약을 먹어야 겠습니다.

참고로 알러지는 중국어로 过敏症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중국 이동 중 재밌는 이야기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글

  • 사발대사 2013/11/12 01:44 #

    출장이 잦으시군요...^^

    알러지 괴롭죠. 건강 유의하세요.
  • 하늘라인 2013/11/12 01:50 #

    네 어쩌다보니 오늘 또 출장을 나오게 되었네요.

    알러지때문에 오늘 하루 정말 괴롭습니다. 딱히 어디가 아픈건 아닌데... 코가 계속 간질거리면서... 내일은 좀 나아지길 바랍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봉 2013/11/12 17:24 #

    중국은 한국에 비해 과일이 많이 싼 편이라고 하던데 느끼시기에 어떠신가요?
  • 하늘라인 2013/11/12 23:59 #

    직접 동일한 품질의 동일한 양을 비교해 본 적은 없지만, 체감상 싼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수박... 여름철 마트에서 16,000~17,000원 정도 하잖아요. 그럼 중국에서 거의 100위안 가까운 돈인데... 그렇게 비싸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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